농업인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농약노출 측정기술이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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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약노출 측정 시 전신 복장 <사진제공=농촌진흥청>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서울대학교, 충북대학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로 농약을 살포할 때 작업자에게 노출되는 농약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확립했다. 이에따른 국내 영농환경에 적합한 농약노출량 예측모델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농약 등록 시 평가되는 노출량 자료를 영국의 농약노출량 예측모델을 기준으로 했다. 그러나 실제 노출량보다 과다한 노출량이 산정돼 농약등록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비용이 많이 드는 등 단점이 많았다.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분무기 2종인 스피드 스프레이어(Speed Sprayer)와 파워 스프레이이어(Power Sprayer)를 사용해, 분석 가능한 전신 복장차림으로 농약을 뿌린 후 옷에 남은 농약을 정밀분석기기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노출량을 구하여 사과, 포도, 벼에 대한 농약 노출량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이 예측모델을 이용해 농약 등록 전 미리 인체에 노출되는 양을 구해 농작업자 노출허용량과 비교, 위해여부를 쉽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농약이 피부에 노출됐을 때 피부를 얼마나 투과하는지 측정할 수 있는 방법과 국내 환경에 맞는 농약방제복 규격도 새롭게 확립했다.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된 노출량 예측모델은 농약이 시장에 나오기 전 노출량 평가로 허용량 이하인지를 정확히 판단해 농약을 살포하는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경미디어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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