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국립공원연구원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멸종위기종 혈통 보전 및 유전적 다양성 강화를 위한 근거 마련 효과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11-30 17: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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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대공원은 11월 29일, 국립공원공단 산하 국립공원연구원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대공원-국립공원연구원 간 연구 업무 협약은 반달가슴곰, 여우, 산양 등 양 기관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에 대하여 혈통 보전 및 유전적 다양성 강화를 위한 동물 교류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질병연구 및 유전자 분석 등에 관한 사항, 학술조사 연구사업 및 정보 교류에 관한 사항 등 다방면에서 양 기관이 협력한다는 내용도 추가 포함돼 있다.

서울대공원과 국립공원연구원 간 업무 협력은 2005년부터 반달가슴곰 8마리 교류를 시작으로 수시로 이루어졌으나, 금번 업무 협약으로 인해 멸종위기종 공동 연구 수행을 위한 공식적인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반달가슴곰 총 17마리를 국립공원연구원과 교류했으며(반출16, 반입1), 2012년부터 여우 총 9마리를 국립공원연구원 중부지원센터로 보내 소백산에 여우 방사 사업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국립공원연구원에서도 서울대공원으로 2017년 산양 한 쌍을 보냈으며 이 산양 한 쌍으로부터 두 마리의 새끼가 번식되는 등 양 기관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협약식 이후 양 기관에서는 사육 멸종위기종 사육 두수를 고려해 유전적 다양화를 위한 동물 교류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천연기념물 제217호 산양 수컷 한 마리가 국립공원연구원 북부지원센터에서 서울대공원으로 반입 예정으로 현재 암컷만 세 마리인 서울대공원에 산양 번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여우도 양 기관에서 3마리씩 상호 교환을 할 예정이다.


김재용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연구업무 협약으로 서울대공원과 국립공원연구원간 적극적인 공동 연구, 교류를 통하여 토종동물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며 “국내 서식지외보전기관 제1호 기관으로서 우리 토종 멸종동물을 보전하는데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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