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밑거름

국제자원순환산업전, ‘자원순환의 날’ 전 국민적 인식 변화 유도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9-29 17: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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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밑거름

 

국제자원순환산업전


[국제자원순환산업전]

‘자원순환의 날’ 기념, 전 국민적 인식 변화 유도

이제는 자원순환 시대
우리나라는 경제적 성장에 따라 폐기물관리 정책도 변화돼 왔다. 1980년대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했으며, 중간처리 기반시설 부재와 폐기물 관련 법률체계 부실로 님비현상이 매우 심각했다. 1986년 폐기물관리법이 제정되며 폐기물관리에 대한 개념이 들어왔고, 90년대에는 자원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개념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 자동차 폐부품들을 재활용하는 기술

제1차 국가폐기물관리종합계획이 수립·시행되고, 종량제 및 분리수거가 시행됐다. 이후 유기성 폐기물 직매립 금지, 온실가스 감축·에너지절약 목표관리제,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저탄소·녹색성장 기본법 제정, 자원순환기본법 제정 등 폐기물관리 정책은 탄력을 받으며 세계적으로도 수준 높은 관리체계로 발전해왔다. 변화의 핵심은 폐기물이 더 이상 쓸모없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재사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자원순환기술 한눈에, 국제자원순환산업전

△ 재제조 기술 및 제품 전시
지난 9월 6일은 정부가 지정한 ‘자원순환의 날’로 자원순환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그 중에서도 킨텍스에서 진행된 ‘Re-Tech 2017(국제자원순환산업전)’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자원순환기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폐기물관리, 자원 리사이클, 재제조 분야 등 국내외 188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한 제10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에는 파·분쇄기, 압축기, 선별기, 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을 비롯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종량 시스템 등 다양한 폐기물 자원 재활용 장비가 전시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시멘트협회 자원순환센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 등 자원순환을 대표하는 기업 및 단체들이 자원순환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들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했다.


SL공사는 친환경 폐기물처리와 폐기물 자원화, 자원순환기술 및 해외사업 등을 섹션별로 관람객이 알기 쉽게 전달하고 관객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이벤트 존을 설정하는 등 홍보에 주력했다.


한국시멘트협회 자원순환센터는 시멘트산업에서 순환자원의 재활용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시멘트 제조공정의 친환경성 및 우수성을 소개하는 포스터·배너 게시와 관련 리플렛, 웹툰, DVD 등을 배포했다. 또한 최근 확대되는 시멘트산업-지자체간 순환자원 재활용 관련 우수협력 사례를 정리한 책자 배포와 홍보동영상 ‘폐기물을 자원으로, 자원순환형 시멘트산업’을 상영하여 관람객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은 국가R&D과제로 개발한 폐 폴리우레탄, 폐 탈질촉매, 폐 영구자석 재활용, 친환경·고부가가치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사업단이 개발한 기술들은 순수 국산기술이어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 재활용 분리수거 게임을 통해 자원순환 홍보하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플라스틱, 발포합성수지, 유리병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는 자원들의 재활용 방법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재활용 분리수거 게임을 통해 참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자원절감·환경보전·고용창출이라는 3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재제조(Remanufacturing) 분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재제조 특별관에는 기존의 자동차부품, 프린터·카트리지, 전기·전자제품, 건설기계부품들이 전시됐다. 

 

 

폐기물 관리, 자원순환 스마트 기술, 재제조·도시광산 등 자원순환 관련 세미나 다양 

△ 제10회 환경자원순환 스마트 기술 국제워크숍

Re-Tech 2017 개최기간 동안 자원순환을 테마로 한 다양한 세미나가 열려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한국폐기물협회에서 주관한 ‘폐기물 관리 및 처리 기술 발표회’에서는 환경부의 폐기물 자원순환 정책 , 지자체의 자원순환 시책, 업사이클 및 수거관리, 가연성 폐자원 에너지화 등을 소개하며, 공무원과 기업 관계자, 시민단체들이 모여 폐기물 자원순환 발전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17 재제조·도시광산 컨퍼런스’에서는 재제조 원료인 코어 및 제품 유통구조 개선방안, 원제조 업계와의 상생협력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생활폐기물기술협회, 한국유체기계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0회 환경자원순환 스마트 기술 국제워크숍’에서는 국내외 환경·자원순환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의 발전 방안’ 및 ‘음식물폐기물의 효율적인 자원순환 정책 및 방안’에 대하여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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