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 잠정 집계

4개월 연속 생산, 내수, 수출 모두 증가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12-12 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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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22년 11월 자동차산업은 생산 25.4%, 내수 8.4%, 수출 25% (수출액 31%) 모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생산.내수.수출 모두 공급망 불안은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보다 개선된 車반도체 수급 상황으로 올해 8월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2.1~11월 월별 자동차 생산량(출처=산업부)
특히, 올해 1~11월 누적 수출 실적은 주요국의 금리 인상,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등 하방 요인에도 불구하고 물량.금액 모두 전년도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22.11월 자동차 부품 수출은 車반도체 수급 상황 개선에 따른 완성차 업계의 생산 확대로 전년동월 대비 0.8% 증가한 18.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외에 그간 금리 인상, 원자재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부품업계 영향 점검을 위해 상장 부품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 등을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이 일부 가시화 조짐을 보였다.

(매출액) ‘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대기업은 12.9%,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17.2%, 17.9%로 증가하여 외형적 지표는 개선됐다.

(영업이익) ‘22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2.9%로 전년동기대비 0.2%p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액은 대기업은 4.5%, 중견기업은 12.2%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2분기 적자에 따라 △7.4%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대기업이 3.6%, 중견기업이 2.7%이며, 중소기업은 1.2%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고 기업규모별 격차가 존재했다. 이는 환율효과, 전년도 생산차질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3高 현상 등으로 원가 부담이 중소기업 중심으로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가능하다.

자동차 부품기업들은 생존을 위한 경영여건 개선과 함께, 전기차 등 미래차 시장에 대비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다. 산업부는 그간 부품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자금, 기술, 정보, 인력 등과 관련한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해소방안들을 중기부, 금융위 등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부품기업 지원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미래차 산업 전환 관련 법안들에 우리 부품업계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여 국회 및 관계부처와 협의를 추진 중잉다.

【자동차】

(생산) 전년보다 개선된 車반도체 수급 상황으로 전년동월 대비 25.4% 증가한 379,797대를 생산하여 7개월 연속 강세를 보였다.

또한, 11월 자동차 생산량은 전체 생산의 85%를 차지하는 현대차.기아의 연중 최대 생산 실적에 힘입어 올해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형3社도 모두 생산량이 증가하였는데, 한국지엠은 전년동월 車반도체로 인한 휴업과 주력 수출 차종의 역대 최대 생산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내수) 전체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8.4% 증가한 155,942대로 국산.수입차 모두 연중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베스트 셀링카(승용) TOP 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국산차) 생산량 확대와 친환경차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2.8% 증가한 126,730대였다.

(수입차) 車반도체 수급난 기저효과로 전년동월 대비 41.9% 증가한 29,212대를 판매하여 국산차보다 크게 증가했다.

(수출) 물량은 전년동월 대비 25% 증가한 219,489대, 금액은 31% 증가한 54억 달러로 물량과 금액 모두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물량) 車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 확대로 완성차社 모두 전년동월 대비 수출량이 증가하여 ‘19.11월 이후 3년 만에 20만대 연속 상회했다.

차종별로는 소형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하였고, 그 중 SUV 차종은 주력 모델 중심으로 수출호조가 지속되어 수출 모델 TOP5 중 4개를 차지했다.

(금액)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하여 11월 車수출액은 종전 최고치(’22.7월, 51.4억 달러) 경신했다.

올해 1~11월 車 수출액은 487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14년 484억 달러)를 추월하여 연간 수출액은 처음으로 500억 달러 돌파를 예상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25.8% 증가한 42,604대, 수출은 14.8% 증가한 50,042대로 내수.수출 모두 역대 동월(11月) 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의 최고 판매 실적에 힘입어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22.9월, 41,585대)를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인기모델(쏘렌토,스포티지 등)의 수요 지속과 신차 출시 효과(XM3)로 전년동월 대비 15.3% 증가하여 친환경차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국산.수입차 모두 全 차종 판매가 증가하여 국산 친환경차는 전년동월 대비 22.3% 증가한 30,213대, 수입 친환경차는 35.1% 증가한 12,391대가 판매됐다.

(수출) 물량은 전년동월 대비 14.8% 증가한 50,042대, 금액은 20.3% 증가한 14.9억 달러로 물량과 금액 모두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판매 호조가 친환경차 수출 증가를 견인하며 친환경차는 전체 자동차 수출의 22.8%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는 기존 인기 모델의 수출 호조 지속에 힘입어 종전 최고치(’22.7월, 20,706대)를 경신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2.1~11월 친환경차 누적 수출대수(49.8만대)는 수소를 제외한 모든 차종이 전년도 연간 실적을 뛰어넘어 50만대 돌파를 목전에 둔 상황이었다.

(금액) 月 수출액 최초 10억 달러 돌파(‘21.9월) 이후, 15개월 연속 10억 달러를 상회하며 종전 최고치(’22.7월, 14.7억 달러)를 경신했다. 연료별로는 전기.수소차(8.2억 달러)가 최고치(‘22.10월, 7.3억 달러)를 경신하며 최초로 8억 달러를 돌파, 친환경차 수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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