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수용력 높이는 미래형 배전망 기술개발 본격화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12-12 18: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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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2월 12일(월)「차세대 AC/DC Hybrid 배전 네트워크 기술개발 사업」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미래형 배전망 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하였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교류(AC) 중심의 우리나라 배전 전력망에 중간전압의 직류(MVDC) 선로를 병행하여 연계하는 교류와 직류 혼용 배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으로서, ❶핵심부품·기기 및 ❷운영기술 개발, ❸테스트베드 구축에 7년간 1,905억 원을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AC/DC 혼용배전망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❶ 배전환경에서 필요한 HW 핵심부품 및 기기 개발(‘22~’26, 656억원), LS·현대일렉트릭 등 주관

❷ AC망 위에 DC 요소기기와 연계하는 SW 운영기술 개발(’22~’26, 704억원) 한전·전기연구원 등 주관

❸ 개발된 기기·기술의 성능시험을 위한 실증형 플랜트 구축(’24~’28, 545억원) 24년 주관기관 선정

올해 8월 선정평가를 거쳐 10월에 우선적으로 7개 과제에 대해 협약 체결을 통한 사업 시행주체를 확정하였고, 이번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본격 착수를 알리게 되었다. AC/DC 혼용 배전망은 기존 전력계통을 활용하여 교류 배전망과 함께 직류 배전망을 추가 연계하는 신개념 전력망으로, ❶재생에너지 연계 계통 용량 확대와 함께, ❷변환손실(AC↔DC) 저감을 통한 운영 효율성 향상, ❸기존 배전망을 활용하므로 전력망 신규건설 시 우려되는 사회적 수용성 문제 해결, 투자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민관이 협력하여 세계적으로 초기 시장 단계인 MVDC 배전산업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한다면 전력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전력계통은 직류, 분산형 전원인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기존 전력망 계획, 운영방식에 변화가 필요한 상황” 이라고 언급하면서, “미래형 배전망 기술개발이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및 에기평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콘트롤타워인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속도감 있는 기술개발 및 신뢰성 제고, 기술-정책 간 유기적 연계 등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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