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철 작가, ‘자연과 첨단 환경, 상호 공존’ 담은 <댄싱 가든>전 선화랑서 열어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04-25 18: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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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꽃비 정원, 흙의 정원, 물의 정원, 하늘 정원<사진제공=A&C미디어>
자연과 환경, 인간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설치미술가 심영철(68)이 새로운 <댄싱 가든(dancing garden)>을 열었다.

지금까지 심 작가는 일렉트로닉 가든, 모뉴멘탈 가든, 시크릿 가든, 매트릭스 가든, 블리스플 가든 등을 선보여왔다.

52회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선화랑의 초대개인전으로 1층부터 4층까지 전관을 쓰고 있다. 지난해 수원대학을 정년퇴임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작업실을 마련하는 등 제2의 작가인생을 야심차게 준비해왔으며, 이번 전시는 그 신호탄이다.

29일까지 열리는 <댄싱 가든>전에서 작가는 벚꽃을 제재와 소재로 삼아 4층에 이르는 각 전시장마다 색깔 있는 풍경을 선보인다. 말 그대로 각 층의 전시공간은 춤추는 정원이다. 또 층별 전시장은 색다른 향기와 함께 관객을 맞는다.

자연스럽게 네 개의 소주제로 녹아드는 스토리텔링이 들어있으며, 동적인 분위기에 맞춘 사운드와 층별 향기가 오감을 자극한다.

이미 세상 속 봄은 벚꽃을 지웠지만 심영철의 정원에는 눈부신 벚꽃이 만개했고, 꽃비를 내린다. 그 속에서 관람객은 작품과 상호 교감하는 인터렉티브아트(interactive art)의 주인공이다.

그의 모든 ‘가든’ 연작에서 미적 대상으로 탐구했던 ‘꽃’ 은 자연의 상징이자 생명성의 표상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설치 작품들은 복합 채널의 다차원적 조형 작업이자 인터렉티브아트(interactive art)로서 오랫동안 이중 현실(Dual Reality)를 추구해 온 작가의 예술관을 살펴보기에 족하다.

멀티미디어를 한 편의 교향곡처럼 펼쳐 보이면서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심영철은 전시는 1층 ‘꽃비 정원’, 2층 ‘흙의 정원’, 3층 ‘물의 정원’, 4층 ‘하늘 정원’ 등의 다채로운 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 있어서의 예술과 기술의 융합,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의 미래를 구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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