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결과는?

‘21년 중견기업수는 5,480개, 매출·고용·영업이익 등 전년대비 늘어나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12-20 20: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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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중견기업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여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1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결과를 발표하였다.

’21년 말 기준 국내 중견기업 수는 5,480개로, 전년(5,526개사)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매출액, 종사자수, 영업이익 등 실적은 증가하였다.

「중견기업 기본통계」는 중견기업 수, 매출액, 업종별 분포 등 일반현황과 투자, 채용 등 중견기업 경영상황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통합하여 산업부가 매년 제공하는 국가승인 통계다.

【 중견기업 일반현황 】

기업수는 ‘21년 말 기준 5,480개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46개)하였다. 주요 감소 사유는 ➊중견기업 중 205개사(8개 기업집단)가 대기업*으로 성장(작년 107개 대비 약 2배 증가)하여 중견기업에서 제외, ➋관계기업을 중심으로 한 합병해산 · 휴폐업 증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기업수는 전년 대비 줄었으나, 중소기업 467개(전년 대비 +73개, 18.5%↑)가 중견기업으로 진입하는 등 중소에서 중견으로, 중견에서 대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852.7조원으로 제조 및 비제조 업종 모두 전년 대비 증가(+82.7조원, 10.7%↑)하였으며 특히 전기장비, 기계, 화학 등 제조업 매출이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출액 1조원 이상 기업은 전년(107개) 대비 증가한 115개(+8개, 비중 1.7%→2.1%)이며 매출액 3천억원 미만인 초기 중견기업은 전년(4,943개) 대비 줄어든 4,789개(△154개, 비중 89.4%→87.4%)로 나타나 초기 중견기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는 159.4만명이며 제조업 종사자 수는 63.1만명으로 전년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나 정보통신·운수 등 비제조업 종사자 수의 증가*(96.3만명)로 전년 대비 1.6만명(1.0%↑)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제조 · 비제조업 모두 증가하여 53.2조원을 달성하였다. 제조업은 25.2조원으로 전년(17.4조원) 대비 44.8% 증가, 비제조업은 28조원으로 전년(19.7조원) 대비 42.1% 증가하여, 코로나19 이전(‘19년, 39.6조원) 수준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은 1,034.1조원이며 제조업은 493.9조원(47.8%), 비제조업은 540.2조원(52.2%)으로 조사되었다.

【 중견기업 실태조사 】

신사업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 비율은 24.6%(전년 대비 1.3%↑)로 특히 제조 중견기업은 절반 이상인 52.8%가 추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사업 추진 분야는 ①미래차(27.7%)가 가장 많고, ②에너지(13.7%), ③바이오헬스(12.3%), ④정보통신(11.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총 투자금액은 30.7조원으로 전년 대비 4조원 가량 증가(15.2%↑)하였으며 R&D와 설비투자 실적이‘18년 이후 3년 만에 동반 상승하였다. 투자계획의 경우,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R&D 투자금액은 지속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신규채용은 26.7만명으로 전년(23.1만명)대비 15.6% 증가하였고 그 중 청년채용은 17.6만명(전체 채용의 65.8%)으로 전년대비 16.5% 늘어나 청년채용에 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입사원 초임은 대졸 기준 3,566만원으로 전년(3,424만원) 대비 142만원(4.1%↑) 증가하였다.

중소기업 회귀검토 기업은 6.2%로 전년(6.6%)대비 소폭 감소하였다. 회귀검토 요인으로는 ①조세지원 축소(58.0%), ②금융지원 축소(15.4%), ③중소기업적합업종 등 판로제한(14.8%)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확대를 희망하는 정책은 ①금융(32.0%), ②조세(31.1%), ③전문인력 확보 지원(11.2%) 순으로 조사되었다.

산업부 김홍주 중견기업정책관은 “2021년은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 미·중 무역분쟁, 공급망 위기 등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중견기업은 매출, 신규채용, 투자 등 실적이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증가하였다 ”라고 평가하며, “중견기업 기본통계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 세제·금융지원 확대 등 성장 걸림돌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산업부는 우리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주체인 중견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성장동력 분야 R&D, 중견기업 전용 펀드 조성, 중견기업법 상시화 등 중견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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