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도시 대기오염, 최대 60%까지 뚝 떨어져?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4-24 20:10:38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현상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대기오염이 가장 심했던 주요 도시에서 최저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글로벌 데이터와 솔루션업체인 아이큐에어(IQAir)는 COVID-19 전 세계 10대 주요도시의 대기질 보고서를 출간해 대기오염 수치를 분석했는데 펜데믹으로 정부주도 봉쇄령이 내려진 도시들이 최대 60%까지 그 수치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0개 도시의 미세먼지수치(PM 2.5)를 관찰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대비를 원칙으로 했다. 보고서에 발표된 도시는 델리, 런던, 로스앤젤레스, 뉴욕시, 마드리드, 뭄바이, 로마, 상파울로, 서울, 우한이었다. 보고서에 조사된 도시는 로마를 제외하고 2019년과 대비해 같은 시기 대기오염 수치가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가운데 극적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떨어진 도시도 있었는데 델리는 2019년 동기대비 PM2.5 수치가 60%나 감소했다. 델리는 대기오염 등급에서 ‘불건전’ 등급을 받았는데 2019년 68%에서 2020년 17%로 떨어졌다. 

 

서울은 2019년 동기대비 54%의 대기오염 감소가 있었다. 우한은 2019년 동기대비 봉쇄령이 내려진 동안 54%의 대기오염 감소가 있었다. 뭄바이 또한 전년동기대비 대기오염이 34% 하락했다.상파울로는 32%의 감소를 보였다. 

 

로스앤젤레스는 극심한 자동차공해가 있는 곳으로 봉쇄령이 있는 동안 미세입자 오염이 2019년에 비해 31% 감소했으며 이전 4년동안의 평균치에 비해 51% 감소했다. 또한 뉴욕시는 대기오염이 25% 감소했다.

 

런던과 마드리드는 각각 9%와 11%의 감소를 보여 다른 도시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델리와 뭄바이, 로스앤젤레스는 기록상 가장 청정한 공기를 가진 3월을 경험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봉쇄령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휴교, 이동제한, 업소폐쇄, 친목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