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2016년 WHO는 신경학적 문제 외에도 태아에게 선천적 장애를 일으키는 지카 바이러스 전염을 ‘국제적 관심의 공중보건 비상사태’라고 일컬었다. 그 이후 연구진은 암컷 모기로부터 전염된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연구를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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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EPA는 2021년과 2022년 7억5000만 마리 이상의 유전자 변형 모기를 플로리다 키스에 방사하는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 '자살모기'들은 유전적으로 변형되어 성인이 되기 전에 죽기 때문에 사람을 물지 못하고 질병을 퍼뜨릴 수 없는 새끼들을 낳는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는 미래세대의 모기를 소탕하는 것으로 잠재적으로 먹이사슬을 교란시키는 등 환경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미주리 대학의 새로운 연구는 전자 변형 모기가 지카 바이러스에 내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는 복제가 불가능해 사람을 물어도 감염시킬 수 없는 모기를 얻기 위해 유전자편집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콜로라도 주립대 연구진과 협업했다.
연구진은 “우리는 지카 바이러스의 RNA 게놈을 인식하고 파괴하기 위해 중간의 면역 경로를 유발하는 인공 유전자를 게놈에 삽입함으로써 모기를 유전적으로 조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같은 유전자변형 모기는 유전성이 있기에 미래 세대들도 지카 바이러스에 저항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들은 널리 확산된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없고 모기들이 내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살충제를 뿌리는 일은 비효율적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단순히 툴박스를 확장하는 것이 아닌 모기들을 살아있게 하면서 지카 내성이 되도록 유전자변형을 하는 등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이같은 연구는 규제 준수에 대한 철저한 논의가 있어야 하고 향후 현장에서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또한 앞으로 언제 또 지카 사태가 발생할지 등 갖가지 방안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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