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지난 11월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5」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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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사진 |
올해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정부 관계자,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1,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참가 인원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이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이사장인 김진태 지사가 환영사를 통해 포럼의 개막을 알렸다. 이어 김소희 국회의원과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논의의 중요성과 이번 포럼의 의의를 강조했다.
특별강연 세션에서는 이회성 前 IPCC 의장이 ‘COP30 – 2050: IPCC 관점과 탄소중립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의장은 국제 기후 거버넌스의 주요 흐름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각국이 집중해야 할 핵심 과제들을 짚으며 우리나라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김종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이 COP30 회의 결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정리해 공유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후재난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기상·기후과학의 역할과 선제적 대비 필요성을 설명했고, 김기훈 산림청장은 산림을 활용한 흡수원 관리와 기후재난 시대 산림정책의 방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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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특별대담, 14개 세미나, 전문가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종일 진행되며 국내외 탄소정책 변화와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는 세션 수와 발표자를 대폭 늘려 배출권거래제, CBAM, NDC 등 주요 기후·탄소 의제를 폭넓게 다루며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현실을 직시하는 과학과 데이터, 산업·에너지 구조를 반영한 한국형 넷제로, 정의롭고 포용적인 거버넌스를 동시에 갖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숫자 경쟁을 넘어, 어떻게 줄일 것인가, 누가 부담하고 누가 보호받을 것인가를 설계해야 할 때”라며, 내년 ‘글로벌 포럼’ 도약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탄소포럼의 역할을 주문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최병수 원장은 “이번 포럼은 COP30 논의 결과를 포함해 급변하는 국내외 탄소·기후 정책 환경을 한자리에서 점검하고, 산업계와 전문가들이 함께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포럼에서 도출된 논의와 제안이 실제 정책 이행과 온실가스 감축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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