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 협력 강화 위해 한-이스라엘 전문가 심포지엄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03-18 18: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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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1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스라엘과 국내의 물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제21회 세계 물의 날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스라엘은 척박한 땅과 극심한 물스트레스를 받는 국가지만 최첨단 과학과 창조경제로 세계적인 부국이 되어 물 절약과 안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국가다.

기조강연에서 이스라엘 에너지물자원부 아비탈 도르에르(Avital Dror-Ehre) 박사는 ‘이스라엘은 수도세 등급제(2가지)를 도입하여 정부가 물소비를 관리하고 있으며, 물재이용을 통한 농업에 사용에 비중이 높다“며,

현재(2010년) 38%에 머물고 있는 폐수 재이용률을 2050년까지 6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지원과, 신기술을 폐수와 접목한 물시장 개혁을 이룰 계획이라며 ’이스라엘의 물 관리 정책’을 소개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환경부의 최종원 과장 첫 번째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와 신정부의 물복지에 대한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최과장은 “우리나라는 상하수도 인프라가 단기간에 괄목한 만한 수준의 성과를 이룬 반면, 도시와 농촌의 먹는물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충분한 하수시스템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도심침수가 일어나고 있다”며, “신정부에서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농촌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복지정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계획을 보면, 첫째로 정수장 조류대응협의체를 운영하여 모니터링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둘째로 노후 수도관 개선으로 수돗물 불신해소와, 셋째 농어촌의 상수도보급률을 ’17년까지 8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촌의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대규모 정수장에서 관로로 공급을 전환하며, 이 방법이 어려운 지역은 기존시설을 개량하여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넷째로 지하수 수질괄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먹는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강변여과 등 간접취수로 먹는물에 안전을 기하며, 강원산간지역의 먹는물부족에 따른 대책으로는 먹는물 전용수원을 확보, 확충 한다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립환경과학원의 김경현과장, 이스라엘 GVS사 최고경영자 데니 모세(Danny Moshe),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병국 박사가 각각 ‘지역특성을 고려한 물 복지정책의 추진방향’, ‘물안보 및 조기경보 기술 소개', ‘한국의 물 관리 취약성 분석 및 물 안보 전략방안’에 관해 발표하였다.

또한 이스라엘 상하수도정부공사 아브라함 테네(Abraham Tenne)와 히브리대학교 아브너 아딘(Avner Adin) 교수, 고려대학교 윤주환 교수가 각각 ‘이스라엘의 물 절약 프로그램’, ‘지속적 도시 물 관리를 위한 물 재이용 기술’, ‘물 환경 및 물 재이용 산업 향상을 위한 비전’에 관해 발표 후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국립환경과학원 박석순 원장은 “이번 행사는 수자원과 물 관리 기술의 국가 간 균형 분배와 협력을 강화하고, 선진적인 물 관리 체제를 확립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환경 선진국과의 공감대 형성과 협력을 위한 국제행사와 연구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환경평등 실현을 위한 세계 물 협력(Global Water Cooperation for Intra-generational Equity)’을 주제로 3월 22일 제21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미래 물 자원 성장 동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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