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맑은 환경을 추구하는 기업, (주)뉴보텍

고강성 PVC이중벽관 개발 하수관사(史)에 한 획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5-02-01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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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이프 … 최고 외압강도·완벽한 수밀성 보장
신제품 오수받이 금년 50억원~70억원 매출 예약 업계 정상 우뚝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과 산업사회로의 급격한 변화의 산물로 각종 공해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웰빙바람이 거세게 불고있다.
잘먹고 잘살자는 웰빙열풍은 이제 식품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뜨겁게 타오르면서 깨끗한 수질이 삶의 질과 함수관계로 부상, 깨끗한 물을 지키는 것이 현대인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그러나 깨끗한 물을 유지하는데는 각 분야의 첨단 과학이 접목돼야 가능하다. 이 중에서도 하수를 배출하는 하수도관도 플라스틱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친 환경적인 PVC관으로 발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각종 기술인증 수두룩 획득
(주)뉴보텍(대표 한승희)은 고강성 PVC이중벽관 ‘벨 파이프’를 개발하여 하수관 역사의 새 지평을 열어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90년 (주)강원프라스틱으로 설립된 뉴보텍은 97년 PVC이중벽관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면서 PVC파이프 업계의 기린아로 떠올랐다.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로 각종 품질·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수출유망중소기업·우량기술기업·벤처기업으로 선정됐고, 2000년 현재의 상호로 사명을 변경했다.
상호변경으로 새롭게 다시 출발, 성장일로를 걸어온 뉴보텍은 2003년 3월 한승희 사장이 경영을 맡으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과거 매설된 하수관은 관정부식에 따른 내구연안 단축과 본관이음부의 연결이나 연결관의 분기기반이 허술해 부등침하에 대한 대응력이 약해 연결부의 이탈 등으로 누수 등의 원인이 돼왔다. 물론 우리나라의 공사여건이나 시공 기술상의 문제로 인한 단점도 있었지만 이러한 조건하에서도 수질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관거의 개발이 요구되었다.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하수도용으로 주로 플래스틱관을 사용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을 전후해 PE나선관을 도입 사용하기도 했었다.



시대적 요청에 부응 … 개발 착수
그러나 생산업체의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인한 품질저하와 시공상의 문제로 관이 크게 변형되거나 파손되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킨바 있다. 특히 감사원의 적발 및 관련 직원의 징계이후 하수도용 관으로 PE나선형관의 사용을 기피해 왔다.
이같은 문제로 야기된 플라스틱관의 불신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 하수도공사 여건 및 시공기술을 감안, 연성관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도 강성관인 콘크리트관 이상의 강도를 갖는 관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었다.
뉴보텍은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 PVC제품의 선두주자인 독일 등 선진국 제조벽관 제조기술을 6년간의 자체 연구개발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1997년 고강성 PVC이중벽관 개발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듬해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에서 신기술(KT, NT)을 인정받았으며, 연성관 중에서는 국내 유일하게 KS인증을 획득했다. 따라서 뉴보텍의 간판 제품인 One-touch 접합 신기술로 개발된 고강성 PVC 이중벽 하수관 ‘벨 파이프’는 연성관으로 국내 플라스틱관 중에서 최고의 외압강도를 유지한다.

시공성 우수·긴수명 … 경제성 높아

또 고무링 접합으로 수밀성을 보장하므로 지하수 오염 및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순수 플라스틱관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보호에 적합하며 지하에 매설되기 때문에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특히 산·알칼리에 강하며 박테리아 서식이 불가능하고 내면이 평활하고 통수효율이 높아 타종관에 비해 유속, 유량이 우수하며 절단 절개가 용이하고 중량이 가벼워 운반 및 취급이 간편해 시공성이 우수하며 경제적이다.
이와 함께 암수연결방식으로 연결방법이 용이해 작업이 편리하고 부속자재의 간소화로 시공성이 뛰어나며 1개관 당 1개의 연결이므로 수밀의 안정성이 증대된다.
그밖에도 이음부분이 파이프관과 동일한 재질이므로 물성의 변화가 없고 접속관의 연결이 용이하므로 공기단축 및 하자보수 시 경제성이 우수하고 부등 침하시 이음부의 이탈을 극소화시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한편 뉴보텍은 이 제품 외에도 하천유역 매립지·택지 조성·재배단지 경지용의 농업용·골프장과 운동장 등 넓은 지역의 암거 배수관, 고속·일반도로 터널 등의 배수관 등에 적합한 HDPE 이중벽관도 생산하고 있다.



설계부터 반영시키는 완벽한 영업
게다가 호텔, 상가, 아파트 건축물의 입상배관용도 함께 공급하며 국내 플라스틱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뉴보텍 한승희 사장은 “나는 55세까지 최선을 다해 일하고 그 다음에는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고 싶다.
그러나 내년에라도 매출이 1,000억원대를 돌파하면 바로 그렇게 하겠다”는 첫마디로 자신이 오래 머물기 보다는 세대교체를 일찍 이루고 싶다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털어놨다.
“업계의 분열은 망하는 지름길이고 시장형성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업체가 망하면 동반으로 망하게 되므로 업계가 함께 홍보하고 시장형성에 동반해야 동반 상승한다. 동반자는 모두 형제이다. 서로 칭찬을 하며 단합해야 내일이 보장되고 목표를 이룰 수 있어 살아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발전하고 배관 시장의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단합해 우수 제품을 생산, 제값으로 판매해야 한다. 뒤에서 남의 회사 험담이나 하는 것은 발주처 담당자들에게 불신감을 조장하는 일이다. 파이프업계 발전을 위해서는 남의 탓을 하지 말고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업계결속을 통한 동반발전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한 사장은 “뉴보텍은 현재 PVC DC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시장확대를 위해서는 업계간의 정보공유와 신의를 다지고 영업의 조직화가 필요하고 설계당시부터 영업해 예산을 확보, 설계에 반영되도록 해야한다.
이러한 영업은 우리회사만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수받이를 하고 있는데 돈이 된다고 하니 타 업체에서 카피해서 따라하는데 우리는 모두 금년 예산에 반영돼있어 아무 영향이 없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최고의 직원 후생복지로 생산성 배가

그는 또 “2005년도 예상매출 400억원 중 오수받이는 50~70억원이 될 것 같다.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이러한 새로운 아이템을 두 개 정도 추가하겠다. PVC이중벽관의 경우, 수밀성이 우수한 일체형이 나온다”며 “요즘 경영인들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을 긍정적으로 해야 발전이 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직원들에게 일이 잘못되었을 경우, 변명이나 남을 탓하지 말라고 한다. 우선적으로 대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경영철학도 제시한다.
특히 한승희 사장은 “제품의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생산현장에서 서로 파트를 나눠 스틱을 부착하는 이원화시스템으로 품질에 대해 책임감을 갖도록 해 완벽한 제품생산을 유도하고 있다”며 “뉴보텍은 직원자녀 학자금 지급 등 나름대로 직원 복지후생을 우선으로 노사화합을 이뤄 높은 생산성을 올리고 있다”고 밝힌다.
그러나 뉴보텍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에 눈을 돌려 일본의 내노라하는 업체들을 물리치고 세계환경전시 설비를 일본으로부터 수주하는 등 세계시장으로 웅비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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