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16개 실험실, 121종 255대 검사기기 보유
극미량 분석실 Class 1000 클린룸 설비 적용

한국 수자원공사는 지난 ’04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춘 수돗물전문분석기관 ‘국제수돗물종합검사센터’를 개소, 세계적인 장비와 기술을 지닌 수질검사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총 1,500여 평의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구성된 센터는 건설단계에서부터 미국 위스콘신주 하이진 랩을 비롯한 프랑스 베올리아 중앙실험실, 일본 동경 수질검사센터 등 세계 각국의 유수한 실험실을 벤치마킹한 수돗물검사전문시설로 설계됐다. 모두 4개 분야 16개 실험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21종 255대의 수질검사기기를 보유하여 운영중이다.
이화학 분야 실험실의 주요장비로는 UV와 자동적정기 등이 있으며, COD와 BOD, 영양염류 등의 검사를, 무기물 분야는 ICP/MS, IC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이온류 및 금속류 등의 검사를 하고 있다.
유기물 분야는 GC/MS, LC/MS, HR/MS 등의 장비로 소독부산물과 농약류 및 다이옥신의 검사를 담당하고, 미생물 분야에서는 전자현미경과 미생물동정장치 등의 장비를 갖추고 조류와 바이러스 및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 실험실 중 극미량 유기물 분석을 위한 질량분석실과 극미량 중금속분석실에는 Class 1000(공기 1㎥ 당 먼지 입자수가 1000개 이하)의 클린룸 설비가 적용되었으며, 수돗물 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바이러스 검사실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등을 방지하기 위한 음압 설계의 Class 1000 클린룸 설비가 적용되는 등 분석항목과 목적에 따라 각기 다른 설계와 설비 등이 적용되었다.
권역별 4개 수질검사소 운영 업무특성화
가장 효율적·능률적인 전문수질분석 수행

현재 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내의 최고 수질검사기관으로서, 권역별로는 한강, 금강·섬진강, 낙동강에 4개의 수질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기준 및 감시항목 등을 분석하며, 오염후보물질 실태조사와 신규 오염물질 분석법 정립 등 수돗물 검사의 선도적인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권역별 수질검사소는 법정항목 및 환경부 감시항목을 분석하는 한편, 유·무기 물질의 검사 등으로 업무를 특성화하였다.
이처럼 단계별 수질검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동 센터는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전문수질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표본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수돗물종합검사센터의 주요 업무로는 수질관리항목의 확대·강화와 공인기관 지정운영, 공익서비스 제공, 수질분야 연구업무 등이 있다.
’03년 국내 최초 수돗물 바이러스 검사기관 지정
수질관리항목 확대·강화로 신뢰성·전문성 확보
우선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01년부터 126개의 자체수질기준항목을 설정하여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왔으며, ’05년에는 180개에 이르는 수질기준항목의 검사와 70여 개의 감시항목, 25개의 오염후보물질에 대한 분석기법 정립 및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대한 공신력 확보를 위해 공인검사기관 지정 운영은 물론, 국내외 석·박사를 포함한 40여명의 물 분석 전문가들이 세계 최고의 검사기관이 되기 위한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03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돗물 바이러스 검사기관으로 지정 받고, 같은 해에 국내 수도사업자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ILAC-KOLAS)으로 인정을 받는 등 먹는물 검사에 대한 확고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동 센터에서 발행한 수질검사성적서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04년에는 원생동물 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았으며, 현재는 수중의 다이옥신 측정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어 수돗물 품질보증시대를 이끌어갈 모든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
안전성 평가위한 수질검사 지원활동 강화
폭넓고 다양한 분석교육등 공익서비스 제공
전국의 지방상수도 무료 수질검사 지원과 상수도가 보급되지 못한 군부대, 초·중등학교 등의 지하수 및 간이상수도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수질검사 지원활동도 검사센터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또한, 공무원 수질분석과정, 수질분석 전문가과정, 국제수질분석교육과정 등 기초부터 전문가 과정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분석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기업체의 수질검사 기술지원 및 수질이상 시 수돗물 수질에 대한 긴급 조사 및 분석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은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물막에 관한 연구 등 수질분야 연구 활동 활발
선진 해외 수질관련기관과 기술교류, 공동 심포지엄
이와 함께, 수도기술 선도를 위하여 최근에는 수중의 항생제 분석기법 정립과 맛있는 물·건강한 물 평가 기법, 신규미생물 및 생물막에 관한 연구 등 수질분야 연구 활동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활동을 기초로 하여 선진 해외 수질관련기관과 기술교류 및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국제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 등과 같은 저개발국가의 상수도분야 기술발전을 위한 수질분석교육에도 최선을 다해 수도사업의 해외진출과 국제적 기술교류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물질 및 오염후보물질에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수질분야 토탈 정보서비스, 전문인력 POOL 운영
수자원개발을 포함한 수돗물 시장의 국제시장규모가 매년 폭발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동시에 먹는 물에 대한 품질 보증과 관리를 위한 세계 속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동 센터는 이를 위하여 수년 전부터 250여개에 달하는 수질분석항목에 대한 정기적인 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새로이 발견되는 물질이나 오염후보물질에 대한 검토와 분석, 처리기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의 정비와 기술습득 능력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 수질에 관련된 모든 자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될 Total e-water quality library 및 새로이 출현하는 신규오염물질 조사, 소비자 수질상담센터 설립 등을 통하여 수질분야 토탈 정보 서비스제공과 수질분야 국내외 전문인력 POOL 운영 및 수질검사기술선도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수질검사 기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수질검사 전문기관으로서 제 몫을 다 하기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우리 곁에 국제수돗물종합검사센터가 있는 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시대가 곧 다가오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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