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학공업의 육성으로 산업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던 80년대 중반 이후 산업의 고도화에 따른 각종 화학물질의 생산과 사용 증가는 국내 대기오염의 급속한 악화현상을 초래했다. 이에 정부는 주민의 재산과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을 저감하기 위하여 88년부터 공장의 굴뚝에서 나오는 황산화물 등 1~5종의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CleanSYS’을 운영했다.
굴뚝에 설치된 자동측정기기는 먼지와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등 7가지 오염물 질과 산소, 온도, 유량 등 3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 4곳의 관제센터로 자료를 자동 전송한다. 다이옥신 등 여타 항목은 지금도 직접 굴뚝에 올라가 측정해야 한다.
사업장에서 오염물질을 통제하고 측정데이터는 사업장, 환경부, 시·도와 환경관리공단이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울산, 여천공단 등의 특별대책지역과 그 외 지역의 발전소, 철강공장, 시멘트공장, 소각시설 등 대형 330개 사업장의 808개 굴뚝에 설치하여 대기오염감시 역할을 하고 있다. ‘CleanSYS’는 굴뚝 TMS 기술은 굴뚝 뿐만 아니라 수질, 토양, 상하수도, 소음, 진동 등 환경 분야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88년 태어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내 대기오염의 급속한 악화현상에 따라 환경부는 86년 울산·온산 지역을 대기오염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하고, 88년에는 국내 최초로 울산·온산 지역의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31개 공장의 대형 굴뚝에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하게 하여 실시간으로 오염물질을 감시하겠다는 당시로는 획기적인 대책인 원격감시체계(CleanSYS)를 구축하게 되었다.
그 다음해인 89년에는 전남 여수산업단지의 18개 공장에 굴뚝자동측정기기 설치명령으로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체계의 틀을 마련하였으며, ’02년에 이르러 4개 권역의 전국 관제체계가 완성될 수 있었다. ’03년 149개 사업장 관리 및 신규부착대상 사업장(168개소)이 시험운영되고 그 후 ’06년까지 총 379개 사업장의 관리 및 행정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환경부는 ’07년 기존 굴뚝TMS를 새로운 이름인 ‘CleanSYS’로 브랜드화해 환경부 혁신브랜드과제로 삼았다. ‘CleanSYS’는 Clean(청정)과 System을 합성한 글자로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관리·운영체계를 뜻한다.
약 10년간 실시한 굴뚝원격감시체계를 통해 사업장내의 자가 측정·방지시설 운영 및 지도·단속 등의 행정비용 절감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및 농도 변화 추세의 파악이 가능하여 과학적인 지도·점검업무 수행이 가능해 졌다.
자동 측정된 자료는 각 사업장이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배출 부과금을 산정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배출 허용기준 초과 우려가 있을 때 각 사업장에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배출부과금 부과자료로 활용 및 대기환경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인 기초자료와 사업장 스스로 배출오염물질 상태에 대한 상시 확인을 통하여, 각종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 조건을 개선하는 등 공정개선에 활용할 수 있었다. 사업장으로서도 대기오염의 주범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공정을 개선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등 이익을 볼 수 있다.

앞으로 대상 사업장이 더욱 확대되면 정부가 대기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 는 배출량 총량 관리와 배출권 거래제도 도입 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CleanSYS 우수운영사례
TMS를 보다 과학적이고 비용/효과적으로 설치· 운영 유지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은 물론 기업경영에도 크게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각사의 특성에 적합한 굴뚝TMS 설치·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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