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 세 번 바뀐 기나긴 시간 동안 그의 손을 거쳐 간 지자체만도 130여개에 달할 정도로 국내 상하수도 관련 경영컨설팅 이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상하수도경영이라는 생소한 분야와의 인연은 그를 오늘날 상하수도경영컨설팅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담금질시켰고, 한주에 두세 번 이상씩 되는 전국 출장길을 마다치 않는 그의 성실함이 오늘날 수도경영 분야의 마이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현재 김길복 소장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도경영연구소는 경제 경영학을 전공한 공인회계사 3명이 포함된 10여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물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특화 연구기관으로 설립되어 물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을 유도하기 위해 상하수도 경영부문의 전문 컨설팅과 회계부문의 전문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2009년에는 환경부, 수자원공사 등 정부 부처의 자문역 뿐 아니라 전국 50여개 지자체 상수도 컨설팅 할 정도로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그를 부르는 곳이라면 거절치 못하고 찾아가 그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상담에 보람을 찾고 있다.
그동안 그가 진행한 굵직굵직한 국책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환경부의 ‘수도산업 구조개편 로드맵’, ‘급수체계 조정 및 최적 통합 방안’, 수자원공사의 ‘상수도 최적 통합 방안 수립용역’, 행정안전부의 ‘우리나라 상하수도 결산 지침 및 상하수도 요금 산정요령’ 등 이루 열거가 불필요할 정도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98년부터 2006년까지 9년 연속 ‘지방 상수도 경영 평가위원’에 위촉될 정도로 상하수도 분야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인정하였으며, 그간의 공로로 물산업 선도기관 표창과 환경부장관 표창,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내기도 하였다.
척박한 상황 속 1세대의 용감한 도전이
상하수도 컨설팅 전문 연구소로 도약
상하수도 부문이 설계 시공 분야에 치중하였던 전례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상하수도 경영합리화를 위한 분야로 관심이 옮겨지면서 그의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쌓아온 그의 컨설팅 노하우는 상하수도 부문 컨설팅 1세대로서 갖는 단순한 상징적인 요소가 아니라 실무 위주의 전문 컨설팅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후발업체들의 도전이 거세지만, 후발 컨설팅업체의 단순 원가계산 용역의 수준의 컨설팅과는 달리 상하수도 전반의 이해를 통한 그의 컨설팅은 한마디로 격이 다른 셈이다.
현재 그가 컨설팅 하는 보고서에는 상하수도 정책 및 환경경제분야, 경영평가 분야, 상하수도 사업 및 환경 원가계산 분야, 상하수도 타당성검토, 민간 위탁비용 산정분야 등의 전문 연구과정을 통해 장단기 경영전략 수립, 경영혁신과 조직 재편 컨설팅, 사업타당성 분석 등 회계분야의 전문 경영자문이 포함되는 고품질의 컨설팅이 이뤄지고 있다.
경영합리화의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
섣부른 민영화는 자칫 ‘약보다는 독’
환경부가 올해부터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함에 따라 김길복 소장 역시 올해의 목표를 지방상수도 통합관련 업무와 상하수도 전문 기업화 업무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수도시설의 과잉 중복 투자와 지역간 용수 공급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키 위해 환경부 및 수자원공사와 각 지자체간의 MOU가 체결되어 본격적인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경남서부권 4개단체와 전남권 9개 시군 및 경북지역 5개 시군이 우선 시작된다.
이를 위해 해당 자치단체에서는 권역별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시설진단, 통합운영 방식, 사업규모, 사업추진 방식, 사업 타당성 분석, 국고지원 규모 등이 담긴 권역별 통합운영 기본계획을 수립 후 지방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실제적인 통합 운영 및 이에 따른 수도시설 개선사업이 착수된다.
이런 수도환경 변화에 발맞춰 각 지자체별 맞춤형 컨설팅에 주력하여 이번 기회를 제2의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다.
그러나 정부의 물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상하수도 시설 전문기업화 문제가 관련 분야의 민영화 논쟁과 맞물려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간의 해외 시설 견학과 해외 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일부 하수종말처리장의 경우 현재도 민간 기업을 통한 위탁운영이 실시되고 있지만, 상수도의 경우 완전 민영화가 불가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김소장의 쓴소리 섞인 지적이다.
대표적으로 상수도시설의 완전 민영화 실시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과 칠레의 케이스를 들며 완전 민영화시 수익자 논리에 의한 수돗물 값 인상 등 국민적 반감이 예상되는 문제점들이 있어 당장의 완전 민영화에 반대 입장을 펴고 있다.
효율적인 상수도 관리와 경영을 통해 만성적인 지방 상수도 재정적자를 해소한다는 근본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자칫 무리한 완전 민영화 추진으로 인한 국민적 지출비용 인상은 용인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물산업은 최고의 공공 인프라’라는 평소 그의 지론처럼 경영합리화를 통한 원가절감 구현과 더불어 고객을 위한 완벽한 서비스 제공이 그가 지향하는 21세기 한국형 물산업의 비젼인 것이다. 따라서 관.공공 및 민간의 적절한 역할구분을 통한 공동발전이 상하수도분야에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상하수도협회 관련 특강, 각 지자체 특강 등 일년이면 수십회에 달하는 강연 노하우를 한권의 상하수도 경영 총괄서로 집필해 보겠다며 새로운 목표를 설명하는 김소장.
정직하게 오직 한길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그의 인생이 한국 상하수도 역사에 녹아져 있는 것처럼 그가 가지고 있는 상하수도에 관한 높은 식견과 전문 지식은 앞으로도 한국 상하수도 발전에 일조 돨 것이다.
그런 그의 행보를 먼 발치서 감상해 보는 것 또한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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