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기업의 물 관리
대규모의 다국적 기업에게 물 만큼 복잡한 이슈를 관리하는 것은 조직적으로, 기업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명확한 관리와 관리 체계를 필요로 한다. 또한 내부 요인뿐만 아니라 외부 요인인 경제 환경의 변화, 법적 규제, 천재지변, 다른 주체들의 물 사용 등도 고려돼야 한다. 기업은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뿐만 아니라 미래에 도래할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관련된 공급체인과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 및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다.
가뭄으로 물 집약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이들 공급체인과 많은 국가들은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 물의 부족도 문제지만, 물이 너무 많아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오스트레일리아, 파키스탄, 미국 중부 등의 나라에서는 극심한 홍수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게 됐다.
물의 부족이나 과다로 인해 기업은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으며,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파생되는 원자재의 가격 상승으로 제품 가격의 상승, 제품 질의 저하 등과 같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McKinsey에 따르면, 세계는 물 사용에 대한 수요의 예측과 사용가능한 물의 공급 사이에서 40%에 달하는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세계적인 물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고 한다. 여러 지역에서 산업, 농업, 늘어나는 인구 사이에서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한 경쟁이 증가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엄청난 물 관련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물은 너무 적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기업이 증가하는 물 관련 정보 공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투자자들에게는 어떻게 물 위험에 대해 관리를 잘 할지와 기회를 자본화할지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다.
Ceres Aqua Gauge 소개
기업의 물 관리 업무를 평가하는 확신에 찬 체계와 방법을 제공하는 Ceres Aqua Gauge는 “포트폴리오 상의 기업들이 물 위험 관리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Ceres Aqua Gauge는 융통성 있는 엑셀을 기반으로 하는 도구이며, 상당히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거나 수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들의 물 관리 활동을 평가표에 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을 도울 뿐만 아니라 기업의 물 관리 전략을 강화시키고 정보를 제공하여, 실적과 진행과정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방법론과 물 관리의 로드맵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이익을 창출해내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평가지표이다.
Aqua Gauge 사용방법
Aqua Gauge는 투자자, 포트폴리오 관리자 및 분석가, 관리 전문가, 금융/ESG(정부)데이터 제공자, 기업 등과 같은 주체들에게 많은 효용을 제공한다. 기업은 Aqua Gauge를 자기평가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기평가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물 관리 접근의 기초 활동과 행태를 위한 우선순위 결정, 경쟁자들에 대한 벤치마킹에 이용할 수 있다.
기업들이 물과 관련한 위험과 위험요인을 어떻게 잘 관리하고 있는지를 투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평가 프레임워크다. 물 위험 관리에 상당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1)측정 2)관리 3)주주(이해관계자)의 참여 4) 기업의 정보 공개로 나눠 평가한다. Aqua Gauge는 기업-단계 실행에 <표1>을 이용한다.
평가 대상 기업의 (표1의 1.1 자체 규정의 준수, 물 사용 및 배출)의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실제로 대상 기업이 행하는 업무 수준은 ‘1.1 회사의 자체 규정 준수에 관한 데이터, 폐수를 수집, 모니터링한다’이다. 투자자는 이러한 해당 기업의 실제 정보를 바탕으로 초기단계, 고급단계, 선도단계의 내용들과 비교해 평가 대상기업의 위치를 확인하고 기업의 경영활동 수준을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비교 평가를 통해서 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내릴 수 있다.
- No Action : 이 분야에 대해 회사가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음.
- Initial Step (초기단계) : 회사의 시도와 접근이 인정되나, 그것을 실무화 하는 데에 단지 초기단계 수준임.
- Advanced Step (고급단계) : 좋은 방향으로 진행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회사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갭(Gap)이 존재.
- Leading Practice (선도단계) : 선도 기업들이 행하고 있는 것과 같은 방향과 취지로 꾸준히 실행하고 있음.

박석하 박사
(주)로지스파크닷컴 대표
(사)녹색물류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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