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개공항 10개지점 소음한도 초과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03-13 0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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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천 심포지엄



전국 7개 공항 52개 지점 중 4개 공항 10개 지점의 항공기 소음이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김포, 제주, 대구, 김해, 광주공항 등 전국 7개 공항 52개 지점의 '03년도 항공기소음실태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전국 7개 공항의 '03년 지점별 연평균 항공기 소음도는 대구공항 85.9 WECPNL(웨클), 광주공항 81.4WECPNL(웨클)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항공기 소음한도인 80WECPNL(웨클)을 초과한 지역은 4개 공항 10개 지점으로 대구공항이 5개, 광주공항은 3개, 김포ㆍ김해공항이 각 1개 지점이 항공기소음 한도를 초과했다.

대구공항의 측정지점 중 신평동지점이 90.7WECPNL(웨클)로 7개 공항 52개 측정지점 중 최고 소음도를 나타냈고, 광주공항 우산동지점이 86.7WECPNL(웨클), 제주, 여수, 인천공항을 제외한 나머지 공항의 최대 소음도 또한 항공기 소음한도인 80WECPNL(웨클)을 초과했다.

환경부는 '대구공항과 광주공항의 경우 민ㆍ군 공용공항이기 때문에 군항공기의 영향으로 타 공항에 비해 소음도가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7개 공항의 연평균 항공기 소음도는 '02년도에 비해 김해공항만 0.1WECPNL(웨클) 증가했고, 나머지 6개 공항은 0.2∼3.3 WECPNL(웨클) 감소했다. 특히 광주공항은 최대 3.3WECPNL(웨클)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한편, 환경부는 항공기소음한도인 80WECPNL(웨클)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서 건설교통부, 국방부 등 관련기관에 통보, 소음방지대책 수립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조취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에는 현재 측정망을 설치, 시험가동 중인 울산, 청주, 양양공항의 측정망을 조기가동하고, 군산, 포항공항에 측정망을 신규로 설치하는 등 전국 모든 민간공항 및 민ㆍ군공용공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측정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WECPNL(Weighted Equivalent Continuous Perceived Noise Level) : 국제민간항공기구에 의해 권고되고 있는 소음평가 지수로서 항공기의 운항횟수, 운항시 소음도, 소음발생시간 등이 고려되어 환산되는 항공기소음 측정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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