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침적되는 황산화물(SOx)의 약 40%, 중국의 영향

박영복 | eco@ecomedia.co.kr | 입력 2006-11-12 0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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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회생태조경녹화대상



향후 3단계 연구사업('08 ~'12)을 통하여 NOx에 대한 3국간 영향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성규)은 동북아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제 9차 한·중·일 장거리이동 대기 오염물질(LTP : Long-range Transboundary Air Pollutants in Northeast Asia)에 관한 전문가 회의를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서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02년도 중 계절을 대표하는 4개월(1, 3, 7, 10월)을 대상으로 한 황산화물의 한·중·일 3국간 상호 영향 공동 연구 결과(중간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국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4개월간 우리나라에 침적되는 황산화물의 약 40%는 중국에 의한 영향으로 밝혀졌으며, 내년 중에 나머지 기간에 대한 추가조사가 실시되면 3국간 황산화물의 영향 정도가 최종적으로 밝혀질 전망이다.

한·중·일 3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장거리이동 오염물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가졌고, 3단계 사업(’08~’12) 연구 기간 연장 합의를 통해 질소산화물(NOx)에 대한 3국간 배출원-수용지 관계 및 동북아 대기질 개선 시나리오 도출 등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금년 회의를 통해 한·중·일 3국간 상호 주고 받는 대기오염물질(황)의 영향이 정량적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동북아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저감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 황산화물(SOx) : 석탄과 석유등 유황이 함유된 연료가 연소될 때 발생되는 기체. 배기가스 내에서는 주로 아황산가스(SO₂), 삼산화황(SO₃), 형태가 주를 이루며 그중 아황산가스가 대부분이므로 배기가스 실측에 있어서는 아황산가스를 주로 하고 있다. 아황산가스는 폐기종, 기관지염 및 폐렴 등의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질소산화물(NOx) : 연소공기 중에 포함된 질소나 연료 중에 함유된 질소분이 연소온도에 영향을 받아 산소와 결합하여 여러 가지 질소산화물(NO₂, NO, N₂O, N₂O₃, N₂O₄, N₂O5)이 생성되는 것을 총칭. 연소온도가 높을수록 많이 생성되며, 이 중에서 대기오염에 영향이 제일 많은 이산화질소(NO₂)는 적갈색의 자극성 냄새가 있는 유독한 기체이다. 연소과정에서 배출된 일산화질소(NO)가 증기 중에서 산화하여 생성되기도 한다. 아황산가스의 피해와 거의 비슷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아황산가스는 천식까지 진전된다는 점과 이산화질소에서 섬유성 패쇄기관지성염, 폐암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같다. 이산화질소는 혈색소와의 친화력이 강하여 용혈을 일으키는 것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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