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면도 후 염증 생기는 ‘면도 독(毒)’은 냉 찜질 후 항생제로 치료 한다.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8-08-13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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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독(毒)’은 면도 중 모공을 통해 세균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 털을 싸고 있는 주머니(모낭) 속에서 염증이 생기는 것. 이를 ‘모낭염’이라 한다. 채 씨처럼 면도한 부위가 벌겋게 붓거나, 화끈거리거나, 여드름처럼 노랗게 곪거나, 아예 색소가 침착돼 거뭇거뭇해지는 경우도 있다.

면도 독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청결하지 못한 면도기에 있던 세균이 모낭 속으로 들어가거나, 포도상구균처럼 피부의 정상 상주균(常住菌)이 모낭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다. 면도 독은 여성에게도 생긴다. 여름철이면 다리나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다 모낭 염이 생겨 병원을 찾는 여성도 적지 않다.

면도 독은 항생제 치료가 기본이다. 우선 바르는 약을 쓰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먹는 약을 쓴다. 어떤 경우든 낫는데 1주일 정도 시간이 걸린다.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올랐을 때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모낭 크기를 줄여주는 냉 찜질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곪아 노란 농포가 생긴 경우엔 소용이 없다. 면도 독이 주기적으로 발생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아예 털이 나지 않도록 레이저 제모를 할 수도 있다.

면도 독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면도 전 피부를 깨끗이 씻어 피부에 붙어있던 균들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항균 비누를 쓰면 더 효과적이다. 면도기도 자극이 강한 수동 면도기보다 전기 면도기를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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