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배출먼지 제어기술 개발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07-21 08: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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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고성능 하이브리드 집진장치"가 개발됐다

산업공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고효율로 처리하면서도 시설비와 운전유지비가 낮은 집진장치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현설 박사팀의 주도로 이뤄졌다.

한국에너지연구원은 이번 연구로 인천광역시 서부공단의 주조업체에 적용하여 장기간 안정적으로 고효율의 먼지저감 성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발전소, 소각로, 시멘트산업, 철강산업 등 각종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주요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로 인체에 대한 위해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건물 부식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일으키면 해결과정에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들기도 했다.

이번 개발된 저비용 고성능 대용량 집진장치는 하이브리드 집진기술과 고효율 탈진 기술을 적용하였음에도 시설비용을 일반 여과집진장치 수준인 20만원/(m3/min)이하로 맞춰졌다.

연간 운전유지비용는 1.5만원/(m3/min) 이하로 저렴하면서도, 배출허용기준이 20~50 mg/m3 였던 먼지농도를 1.0 mg/m3이하로 낮춘 성과를 거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하이브리드 집진장치는 모듈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위 모듈의 단순 조합을 통해 집진장치 규모를 쉽게 확장할 수 있으며, 제작단가를 낮출 수도 있다.

박현설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하이브리드 집진장치는 낮은 시설비용과 높은 처리효율을 바탕으로 향후 수도권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에 대한 최적의 대안기술로, 산업체의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쾌적한 대기환경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기오염물질 총량 관리제 ; 수도권의 대기 질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사업장에 연도별로 배출허용총량을 할당, 할당량 이내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허용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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