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비공개→일성 재조명, 정두언 낌새 눈치 못채 다음달 저녁 식사 약속하기도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7-17 0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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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캡처)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16일 오후 4시 경 정두언 전 의원 부인이 남편이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수색으로 30분 만에 북한산 자락길에서 정두언 전 의원의 시신을 찾았다.

부인이 발견한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라고 쓰여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구체적인 내용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유서 보다 정두언 전 의원의 일성에 관심이 쏠렸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판 불출석과 관련 "현직에 있을 때 수치심을 느꼈어야 했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다스가 MB 거라는 건 MB 빼고 모든 국민이 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정두언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량도 정확히 예측해 이슈가 된 바 있다.

한편 정두언 전 의원의 사망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추정되자 평소 그와 친분이 있던 김용태 의원은 정두언 전 의원이 말문을 열었다. 그는 JTBC 기자에게 "낌새를 전혀 알아 차리지 못했다" "다음달 저녁 식사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정두언 전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충격을 더했다. [환경미디어=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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