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하는 인도, 타국서 노동하는 스리랑카…지참금에 고통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5-14 00:13:56
  • 글자크기
  • -
  • +
  • 인쇄
▲(사진=EBS 방송화면 캡처)

스리랑카의 지참금 문화가 방송을 통해 알려져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참금 문화가 뿌리박힌 인도에서는 이 때문에 아내를 살해하기도 한다.

13일 방송된 EBS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에서는 지참금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스리랑카 남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혼인 시 여성이 친정에서 가져가는 돈이나 물건을 뜻하는 지참금은 유산 상속권이 없는 딸에게 재산을 미리 증여하는 성격으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스리랑카 남성 역시 딸들의 지참금을 마련하기 위해 타국에서 노동자의 삶을 살고 있는 것.

지참금 문화의 대표국이자 남존여비로 악명이 자자한 인도의 경우 이 때문에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다수 발생한다. 영국 매체 '더 텔레그래프'는 "현재 인도에서 지참금을 이유로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한 해 8000명을 넘어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1시간에 1명의 여성이 살해당하고 있는 것. 지참금 문화가 여성과 그 가족들에게 얼마나 많은 고통을 안기는지 알 수 있는 예다.

한편 인구 2200만 명의 스리랑카는 남아시아 인도 아래 위치한 섬나라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