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계약금 3백만 원·위약금 1억 원…"10년간 한번도 회피해 본 적 없다"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3-08 0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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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윤지오가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故장자연의 이야기를 전했다.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장자연의 동료배우 윤지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은 장자연이 세상을 떠난 지 딱 10년이 되는 날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윤지오는 장자연이 세상을 떠나기 전 성접대를 강요받았던 상황을 재증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지오는 그동안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이제와서 증언하냐는 일각의 측면에 대답했다. 10년 동안 한 번도 회피해 본 적은 없다는 것. 그는 검찰이나 경찰 조사에도 한차례도 거부없이 다 참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장자연의 이름을 담는 것 자체를 고민해 얼굴과 실명을 밝힐 수 없었다고 전했다.

윤지오는 장자연과 연예 산업 관계자들과의 자리를 자주 가졌던 이유는 위약금 때문이라 밝혔다. 당시 큰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던 두 사람은 계약금 300만 원에 위약금이 1억 원이 계약서를 작성했다. 윤지오는 기획사의 거듭되는 이상 행동에 해당 기획사에서 나왔다. 하지만 장자연은 기획사를 나오고 싶어도 위약금 1억 원을 낼 수 없었다. 이에 계속 해당 회사에 소속돼 있었던 것. 윤지오는 당시 기획사 대표가 폭력적인 성향을 갖고 있었다며 이도 장자연이 대표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고 끌려다녔을 것이라 말했다.

당시 윤지오는 장자연에게 "너라도 나가서 다행이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도와줄 수 없어 미안하다는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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