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까지 찾았던 한선태의 꿈, 드래프트 원서 내고 LG 지명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6-26 0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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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 트윈스)

 

비선수 출신 1호 한선태의 데뷔 무대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LG 트윈스 투수 한선태가 KBO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비선수 출신으로 최초로 1군에 데뷔한 것.

한선태는 지난해 겨울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보고 난 뒤 캐치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 전이었던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야구장에 가 본 적도 없다는 것.

이후 야구선수의 길을 찾기 위해 재학 중인 학교 야구부를 찾아갔지만 테스트 조차 받지 못했다. 이후 독립리그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하며 야구 선수의 꿈에 다가갔다.

이후 프로팀에 입단하기 위해 드래프트 원서를 내려고 했으나 규정상 선수 출신이 아니면 원서를 낼 수 없었다. 이에 국가인권위를 찾아가 호소하기도 했다고.

KBO가 비선수 출신도 드래프트에 나올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자 한선태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그는 드래프트를 통해 LG에 지명되며 프로야구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인터뷰에서 한선태는 "사회의 아웃사이더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환경미디어=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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