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빗물펌프장 수몰 ‘3명 사망’

박순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8-01 08: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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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박순주 기자] 폭우 시 하천수를 방류하는 역할을 하는 배수시설에서 수몰 사고가 발생, 3명이 사망했다.

양천구청 등에 따르면 7월31일 폭우로 목동 소재 배수시설 ‘빗물펌프장’ 공사장에서 현장 점검 중이던 작업자들이 수몰됐다.

이날 현장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2명은 실종됐다. 이튿날인 8월1일 실종됐던 2명 역시 시신으로 발견됐고, 시신은 시공사인 현대건설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1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터널 내 전선 수거방법 파악 차원에서 지하 40m로 들어갔다가 폭우로 수문이 자동 개방되면서 갑작스레 고립됐던 것으로 알려진다.

빗물펌프장은 하천의 수위가 높을 시 하천수를 방류시키는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다.

해당 시설은 장마철이나 비가 많이 오게 되면 하천이나 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하천의 물이 배수로를 타고 지반이 낮은 곳으로 역류해 시설지로 유입된다.

그리고 이런 곳에 수문을 설치하고 빗물펌프장 안의 배수펌프를 사용해 하천으로 방류시키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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