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라던 미미쿠키의 배신, 얼마나 이윤 남겼나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9-28 0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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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라던 미미쿠키가 소비자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쳤다. 이들이 사기로 소비자에게 챙긴 돈의 액수에도 관심이 쏠렸다. 


수제라던 미미쿠키는 ‘되팔기’ 논란에 휩싸이자 지난 21일 사과문을 내고 장사를 접겠다고 밝혔다. 코스트코의 제품을 되팔았다는 의혹도 인정했다.

조사 결과 수제라던 미미쿠키는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쿠키와 롤케이크를 새로 포장해 각각 3배, 2배에 가깝게 판매가를 부풀려 소비자들에 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MBC뉴스캡처
미미쿠키가 되팔기 한 쿠키는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로마쿠키다. 이 쿠키는 코스트코에서 한 박스(96개)를 1만3990원에 판매하고 있다.

미미쿠키는 이 쿠키 60개를 배송비 포함 2만5000원에 판매했다. 한 개당 145원인 쿠키를 재포장해 개당 400원 가량에 팔았다. ‘유기농’ ‘수제’라고 속이면서 약 2.7배의 가격을 받은 것이다.

미미쿠키는 쿠키 외에도 식품회사 삼립의 롤케이크 완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했다는 사실도 시인했다. 미미쿠키의 롤케이크는 한 박스(4개)당 2만9000원에 판매됐다. 개당 7500원이다.

삼립 롤케이크 정가는 4000원 가량임을 감안하면 미미쿠키측이 100%에 가까운 마진을 붙여 판 꼴이 된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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