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은 바깥 공기와 실내 공기에 모두 존재하지만, 바깥 공기 중의 라돈 농도는 매우 낮다. 따라서 우리가 ‘라돈 노출’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실내 공기에 있는 라돈에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실내 공기 중 라돈 농도를 줄이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라돈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방법과 실내에 들어온 라돈을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이 있다.
실내로 들어오는 라돈을 줄이는 방법으로 토양중의 라돈 가스를 배출하는 토양가스 배출법이 있다. 토양에서 나오는 라돈이 실내로 들어오기 전에 미리 바깥으로 내보내면 실내의 라돈 농도를 줄일 수 있다. 토양 중 라돈 가스 배출법은 건물 바닥의 토양에 라돈 배출관을 설치하고, 배출관 중간에 환풍기를 설치해 당 속에 있는 라돈을 외부로 내보내는 방법이다. 환풍기가 작동하면 라돈을 포함하고 있는 토양 안의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기 전에 바깥으로 배출된다.
이 방법은 기계나 장치를 이용한 저감방법 중에서 비교적 간편하고 공사기간이 짧아 국.내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설치비용과 유지관리비용이 저렴한 편이며 실내 라돈을 약 50~70% 정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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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문형 라돈 저감 장치 사례 |
또다른 방법은 압력으로 라돈 유입을 저감시키는 외부공기 유입법이다. 실내에 환기구를 설치하여 바깥 공기를 실내로 들여보내면 실내 공기의 압력이 커지는데, 이 방법으로 건물 내부의 압력을 건물 아래에 있는 토양의 압력보다 높게 유지하면 토양에서 실내로 라돈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시공이 간편한 이 방법은 열교환기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비용이 추가적으로 드는 문제점이 있다.
한편 틈새를 막아 라돈을 저감시키는 차폐시공법이 있다. 실내 라돈의 85~97%는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들어온다. 그래서 보강재나 콘크리트 마감재 등을 이용해 틈새를 막아 실내로 들어오는 라돈을 차단할 수 있다. 이음새에 있는 파편들을 깨끗하게 정리한 다음에 봉합제를 충분히 사용하여 틈새를 막는 방법인데, 근본적으로 실내 라돈농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라돈의 실내유입을 막는 것만큼 이미 유입된 라돈을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도 중요하다. 실내에 들어온 라돈을 줄이는 대표적인 방법은 환기이다. 환기는 실내 라돈농도를 줄이는 효과적이고 쉬운 방법이다.
하지만 창문의 수가 적거나 크기가 작아서 자연적으로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환기르르 위해 기계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
기계식 환기 설비에는 벽체형과 창문형이 있는데 이러한 장치들은 실내외 공기를 강제로 교환시켜 실내 라돈농도를 낮춰준다. 이 설비 시설에 열교환기가 들어있는 경우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환경미디어 이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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