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염소 누출 구미케미칼서 대규모 종합훈련 실시

박성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7-15 1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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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구미 케미칼 전경. (사진=네이버지도 거리뷰 캡쳐)
작년 3월, 공장 가동 채 100일도 지나지 않아 염소가스가 누출되며 말썽을 빚은 (주)구미케미칼에서 대규모 화학사고를 가정한 훈련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오는 16일(수)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케미칼에서 화학물질(염소가스) 유출사고 대비 민··군 합동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안에서 염소가스를 충전하던 중 배관 파손으로 다량의 염소가스가 유출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일에는 인명구조, 누출차단, 통제구역 설정, 사고확대 방지조치, 오염원 제독 등에 중점을 두고 현지 실제훈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훈련 참여기관은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사고대응단, 경북 119특수구조단, 구미시청, 구미소방서, 구미경찰서, 구미시 보건소, 제50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 케미칼로 11개 기관 및 단체에서 총 90명의 인원이 투입되며, 소방헬기 1대, 지휘차 1대, 화학차 14대 등이 투입된다.

 

소방방재청은 과거 보여주기 식의 훈련이 아니라 실제 사고와 동일한 상황에서 출동부터 상황판단회의, 센터 초기대응, 특수사고대응단 항공출동 등 현장성과 실효성이 있는 훈련을 하고 단계별 미비사항을 점검하여 개선·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훈련'은 지난달 24일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LG(주)에서 실시한 서산 합동방재센터 훈련을 시작으로 전국의 6개 센터가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환경미디어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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