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재 발화 산불, 24시간여 만에 100% 진화 완료

산불진화헬기 32대 투입, 산불진화 인력 4천 여명 등 진화자원 총동원으로 조기진화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4-27 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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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4일 오후 3시 39분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2일 만인 26일 오후 2시 30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안동시 풍천읍 야간 산불 진화 작업 <사진제공=산림청>

 

안동시 풍천면 산불은 최초 24일 오후 3시 39분에 발생해 약 20여 시간만에 진화됐으나, 남서 8.9m/s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25일 오후 2시에 산불이 다시 발생했다.

25일 재불이 발생하자, 산림청에서는 초대형 헬기 4대 등 산불진화헬기 27대와 1,600명의 산불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으나, 강한 바람으로 야간 산불로 이어지게 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6일 일출(오전 5시 38분)과 동시에 초대형 헬기 4대를 비롯한 총 32대를 다시 투입하고 진화인력 3881명, 진화장비 36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산불로 대피했던 인근 마을 주민 1270명은 오늘 오후 12시를 기해서 모두 귀가 조치했으나, 주택 4채, 창고 3동, 축사 3동 비닐하우스 4동의피해가 발생됐다.

 

▲ 박종호산림청장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안동산불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불의 조기 진화에는 정확한 상황 판단을 통한 효율적인 진화 전략이 빛을 발했다. 현장을 찾은 진영 행안안전부 장관과 박종호 산림청장, 권영세 안동시장 등이 안동시 풍천면 산불통합 현장지휘본부에서 밤새 진화대책 회의를 열고, 일출과 동시에 모든 산불 진화역량을 투입한 결과 조기에 진화될 수 있었다.

특히, 문화재의 소실을 막기 위해 산불 진화방향을 고려한 방화선을 구축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특수진화대원 등 진화인력의 노력 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 병산서원 등도 안전할 수 있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번 산불의 원인과 피해면적 조사 등은 잔불 진화 완료 후 산림사법경찰관이 주관이 되어 조사할 예정이다.

박 산림청장은 “잠깐의 부주의가 일으킨 산불로 한순간에 모든것이 사라질 수 있다”면서 “산불은 방심하는 순간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산불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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