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원에 대한 의사의 의료지도 증가

올해 상반기 119구급출동은 9.9% 감소한 반면에 의료지도는 8.6% 증가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21 09: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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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2020년도 상반기 전국의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구급지도의사가 119구급대원을 상대로 6만1006건의 직접의료지도를 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4826건)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에 전체 구급이송 건은 78만3093건으로 지난 해의 86만8768건 보다 9.9%가 감소했다.


▲ 의료지도를 통한 기도삽관 <제공=소방청>

의료지도는 현장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의사가 음성이나 영상통화를 이용해 전문응급처치 수행에 필요한 지시를 하거나(직접의료지도), 평상시 소방서를 방문해 교육·훈련 및 구급활동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간접의료지도)으로 이루어진다.

 

직접의료지도를 하는 구급지도의사는 전국 9개 권역의 구급상황관리센터에 24시간 상주하며, 영상·음성통화를 활용해 구급대원에 대한 의료지도는 물론 일반인에 대한 응급처치 안내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방청은 지난 14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소방서에서 직접 구성하던 의사인력풀을 소방청 및 소방본부 단위로 의료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구성하도록 해 응급상황에 필요한 의사를 보다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진용만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중증환자에 대한 영상의료지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119현장 영상의료지도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내년 초에는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현장응급처치를 위해 지도의사의 지시에 따라 응급구조사나 간호사인 구급대원이 실시할 수 있는 처치항목의 확대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을 219개 구급대에서 실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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