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약자 배려한 동물원 전동카트 투어 시작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5-13 0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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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도보 관람이 어려운 만 3세 미만 영·유아, 7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와 같은 보행약자가 편안하게 동물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동카트 투어’ 를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투어는 핵심적인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2개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전동카트를 타고 관람할 수 있으며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동물해설사가 차량에 직접 동승해 동물원에 대한 생생한 해설과 에피소드를 들려주기 때문에 더욱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다. 
  

▲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갈무리

 

‘전동카트 투어’ 서비스는 서울대공원이 매년 진행하는 시민만족도조사 결과, ‘공원이 넓어 동물원을 관람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 2018년 운영 결과, 전동카트 이용시민 1648명의 만족도는 98.2%로 높게 나타났다.

투어 코스는 ▴A-코스와 (착하고 온순한 동물 친구들 모여라!) ▴Z-코스 (용맹하고 날쌘 동물 친구들 모여라!) 2종류로,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종료지점은 동물원 정문 또는 서울대공원 분수대 광장 등 참여자의 요청에 따라 편리한 곳으로 변경 가능하다. 
 

A-코스 (착하고 온순한 동물 친구들 모여라!) : 동물원에서 인기있는 아시아 코끼리, 로랜드 고릴라, 시베리아 호랑이 등과 초식동물인 기린과 하마 등을 관찰하며 생활모습과 특징을 탐구하는 코스다. 
     
Z-코스 (용맹하고 날쌘 동물 친구들 모여라!) : 반달가슴곰,시베리아 호랑이 등 토종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곰사·맹수사를 시작으로 새단장한 렛서팬더사, 사자와 치타를 볼 수 있는 제3아프리카관 등을 관람하는 알찬 코스이다. 
   
전동카트 투어는 보행약자 1인을 포함한 가족이나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카트 한 대에 6명까지 탈수 있고 접이식 휠체어나 유모차도 1대까지 실을 수 있다.
 

보행약자를 포함해 2~6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안전상 동행 보호자 2인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내리는 쪽에 안전바가 설치돼 있어 기본 안전수칙만 지키면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다.
 
전동카트 투어의 운영기간은 5~11월이다. 성수기인 5, 9, 10월에는 월~금요일에 운영하고 6, 7, 8, 11월엔 수~일요일까지 오전 10시와 14시 하루 2회씩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입장료와 별도로 1인 당 5000원이다.

전동카트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운영 시간 및 예약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숲과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서울대공원을 도보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동카트 투어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소외되는 시민들 없이 모두가 생태문화공원에서 생생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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