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코로나19의 전파 우려로 2020년 불광천 벚꽃축제 취소 결정 외

-많은 구민들 방문예상…불가피하게 방문할 경우 마스크 착용 권고
-승강기 버튼에 구리 성분이 포함된 항균 필름 부착으로 감염 차단 노력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3-27 09: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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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은평구는 코로나 19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를 유지함에 따라 확산방지 및 불광천 벚꽃길을 방문하는 구민과 상춘객의 안전을 위해 2020. 불광천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4월 초 2020. 불광천 벚꽃축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축제 및 행사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 전면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

▲ 자료제공=은평구청


2020. 불광천 벚꽃축제 공식취소와 관계없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많은 구민들과 상춘객들이 불광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가급적 불광천 방문 자제와 불가피하게 방문할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를 하고 안전거리 확보를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불광천변 주변 상가 및 음식점, 인도 등 벚꽃길 주변을 중심으로 방역 및 소독을 강화하고, 상가에 자체 소독 강화 실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답답하시더라도 가급적 불광천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불가피하게 방문할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이웃을 보호하는 성숙한 에티켓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구리 성분이 포함된 항균 필름 부착 시공 <사진제공=은평구청>

한편, 은평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주택, 복합건축물,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승강기 버튼이나 주출입구 번호키 등에 부착하는 항균 필름을 오는 3월 27일 금요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비말에 의한 직접 전파만큼이나 사물을 매개로 하는 간접 전파의 사례도 다수 보고되고 있는바 주민 신체의 직접 접촉이 많은 승강기 버튼 및 주출입구 번호키에 대한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은평구는 구리 성분이 포함된 항균 필름을 공동주택 등에 배포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H)의 연구에 따르면 구리는 표면에서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이 4시간으로 스테인리스는 48시간, 플라스틱 72시간에 비해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은평구는 건축물 관리 소관부서별로 항균 필름 소요량과 사용규격을 파악해 항균 필름 배포를 진행하며 종합사회복지관 등 은평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배포를 통해 은평구는 코로나19의 전파를 차단하고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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