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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저병 병원균의 분생포자(제공=산림과학원) |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오늘(19일) “호두나무탄저병은 비가 올 때 다량의 병원균이 전파되고, 다습한 조건에서 병원균의 활동이 왕성해 과실은 물론 잎과 가지 등 나무 전체를 감염시킨다”며 “호두나무탄저병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방제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호두나무탄저병은 비교적 따뜻하고 습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영동, 김천, 부여 지역의 경우 호두나무 밀식(密植; 빽빽하게 심음)재배와 관리부족으로 나무가 쇠약해져 전체 재배되고 있는 나무의 약 15~30%가 탄저병에 감염돼, 매해 농가에 큰 손실을 입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만큼 호두나무탄저병 방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병원균은 다르지만 호두나무 탄저병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호두나무의 심각한 병해 중 하나이다. 외국의 경우에는 병든 잎과 가지, 종실 등의 제거를 최우선으로 하며, 필요시 살균제를 살포해 호두나무탄저병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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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저병에 감염된 호두나무 종실(제공=산림과학원)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이상현 박사는 “호두나무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호두나무탄저병은 과실 내부까지 감염시켜 농가 소득에 큰 타격을 준다”며 “지금까지 호두나무 탄저병에 등록된 약제가 없어 매년 피해가 증가해 왔다”고 탄저병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환경미디어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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