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내분비계장애물질 판별시험법, OECD 시험가이드라인으로 승인

동물시험 대체 시험법으로 비용 절감 효과 기대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14 09:26:42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에서 개발(평가원·고려대·동국대 공동)한 내분비계장애물질 판별시험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험가이드라인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 OECD 시험 가이드라인(Test Guideline No. 458)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이번에 승인된 시험법은 안드로겐 수용체가 포함돼 있는 인체전립선암세포주를 이용해 수용체와 화학물질과의 결합 강도를 판정해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 여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특히, 안드로겐 반응을 방해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를 유전자가위기술로 제거해 앞서 개발된 시험법에 비해 정확도가 향상됐다.


이번 시험법은 동물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인 만큼 학교·연구소 등에서 활용할 경우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신속·간편하게 내분비계장애물질을 스크리닝 할 수 있어 새로운 물질 개발에 따른 안전성 시험 등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내분비계장애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연구와 국제적 공조에 힘써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OECD 시험가이드라인(한글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 정보마당 간행물ㆍ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판별시험에 사용되는 세포주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를 통해 분양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