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용복이 행복한 모습을 공개하면서 그가 어린 나이에 겪어야 했던 아픔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용복은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한국의 최초 시각장애 가수로 알려진 이용복의 현재는 행복하지만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어린 나이에 큰 아픔을 감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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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제공 |
이용복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어머니, 아버지 속 타신 걸 생각하면 말을 할 수가 없다. 아버지가 빨리 돈을 모아 ‘용복이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이 해줘야겠다’고 말씀하시는 걸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용복은 "어떻게 보면 내가 집안의 짐인 거다. 초라한 시각장애인이 과연 무엇을 할 것이냐, 내가 결혼을 해도 내가 딸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나 같은 사람에게 딸을 안 줄텐데 과연 어떻게 결혼을 할 것이며 무엇을 해 먹고 살 것이며. 참 많이 슬퍼해봤다. 외로워도 해봤고. 신체적인 그런 것도 있고 왕따도 많이 당해봤다. 그래서 혼자 있는 데는 이력이 났다"고 밝혔다.
또 이용복은 "어차피 올 때도 혼자 왔고, 갈 때도 혼자 가고 세상에서도 혼자구나 그런 생각만 했다. 한 번 삶도 포기해보려고 해봤다. 해봤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안 되더라. 노끈이 끊어진다든지 나뭇가지가 부러진다든지. 안 되더라 그게. 시도를 안 해본 게 아니라 그게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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