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고등학교에서 발견한 생명들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10-02 0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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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장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더위가 수그러들면서, 어느덧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오고 있다.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브니엘고등학교(이하 브니엘고)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학교 뒤편에는 해동수원지가 자리해 많은 생명들을 찾아볼 수 있다.
늦여름과 가을의 문턱에서 발견한 생명들을 소개한다. 

△두꺼비
첫 번째로, 닭의장풀이다. 닭의장풀은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의 한 해 살이 풀로, 여름에 학교 뒤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하늘색 꽃잎이 아름답다.

 

두 번째로, 두꺼비이다, 두꺼비는 두꺼비과 두꺼비속의 생물로, 보통 등면은 갈색이며, 피부 위쪽 부분은 흑색이다. 몸통과 네 다리의 등면에 불규칙한 흑갈색 무늬 또한 찾아볼 수 있는데, 학교 내에서 학생들이 자주 보는 생물이기도 하다. 몸길이는 약 15cm 정도였다.

세 번째로, 가이즈까향나무이다.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생물로, 크기는 5~6m 정도다. 교내에 인공적으로 심어진 조경수인데, 상록수로서 늘 푸른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실 이 나무가 학생들 사이에 잘 알려진 이유가 따로 있다. 이

△가이즈까향나무
나무는 속칭 빗자루 나무로 알려져 있는데, 이 나무의 외관이 빗자루를 닮아서일까? 아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브니엘고에는 나무에 빗자루가 꽂혀 있는 나무가 있는데, 그 빗자루 나무의 모체가 바로 이 향나무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생물은 뻐꾸기이다. 5월부터 8월 사이에 울음소리를 내는데, 이 울음소리가 불규칙해 잠깐 울고 안 울 때도 있고, 하루 종일 울 때도 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많은 궁금증을 갖게 한다. 과연 이 뻐꾸기는 어디에 사는 것일까? 선생님과 학생들의 합동조사 결과 학교 옥상

에 있는 통신탑 근처에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은 뻐꾸기 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나는 내년에 다시 뻐꾸기 소리를 듣기를 기원한다. 뻐꾸기 소리가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돼주기 때문이다.

 

<그린기자단·브니엘고등학교 강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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