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이형성증이란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자궁경부 조직 또는 이를 이루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인 세포조직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7~10년 정도 세포변이가 일어나 자궁경부암으로 15% 정도 진행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 자궁경부이형성증의 대표적인 고위험군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로는 HPV 16, HPV 18, 등이 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주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보통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 흡연, 과로, 스트레스, 다이어트, 불규칙한 수면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만성질염과 HPV감염에 의한 자궁경부이형성증이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자궁경부암의 전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도록 질염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자궁경부이형성증을 가진 많은 이들의 경우, 만성질염을 동반한 경우가 많다.
자궁경부와 질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만성질염을 동반한 경우에는 반복되는 염증이 자궁경부에도 악화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관리를 하게 된다. 반복되는 만성염증은 조직의 변성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질염을 대하병의 범주로 보고 비위의 기능저하로 체내 수액대사가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져 담적, 담습, 등이 정체되어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따라서 한약으로 비위기능을 강화하고 천연 항생제성분이 포함된 약재를 가하여 만성질염을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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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이형성증은 암세포의 전단계로서 경부세포의 이형화가 일어난 것으로 자궁경부 상피내종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요 증상은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악취를 동반한 냉, 하복부 통증, 부정출혈 등이 있으며 자궁경부의 변형된 세포의 침범 정도에 따라 3가지 단계로 나눕니다.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으며(Grade1, Grade2, Grade3) 단계가 높아질수록 침범 정도가 크다.
한방치료에서는 자궁경부이형성증의 경우, 단계별로 치료법을 다르게 접근하는데, 면역력을 높이는 것을 중점으로 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는 치료를 시행한다. 1단계 자궁경부이형성증의 경우 면역력 강화를 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어 변형된 세포의 자가소실을 유도하게 된다.
2단계 자궁경부이형성증은 미혼이나 출산 전의 여성인 경우 비수술적 한방치료를 통해 3단계로의 진행을 방지하고 이형세포의 자가소실을 유도한다.
3단계 자궁경부이형성증의 경우에는 보통 수술과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추절제술 이후 자궁회복, 면역력 개선을 도와주어 수술로 제거되지 못한 바이러스의 재발을 방지하고 유산 및 조산위험성을 낮출 수 있도록 해준다.
바이러스는 숙주가 힘이 약해져야 세력이 커지기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력이 올라가면 자연소멸하게 된다. 특히 자궁경부이형성 1단계의 경우는 세포를 다시 재생시켜 깨끗한 정상으로 진단받을 수 있으므로 면역강화 치료에 힘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자궁경부이형성증 진단을 받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생활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일단 최대한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성생활에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자궁경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충분한 숙면과 피로회복이 중요하다. 최대한 12시 이전에는 수면하도록 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적절한 운동과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로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 좋다.
글 : 인애한의원 강남점 지은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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