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 제철소, CO2 배출 걱정 덜게 됐다

됐다독도해저 온실가스 50억톤 저장지 선정 본격화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2-30 1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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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저장실증시험후 2015년 최종위치 선정

 

 
독도 해저 대륙붕에 이산화탄소(CO2) 50억 톤 가량을 저장할 수 있는 해저 저장소의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는 등 독도 해저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12월27일 독도해저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지질구조 파악을 위한 3차원 탄성파 탐사를 실시한 뒤, 시험 시추와 저장 실증 시험을 거쳐 2015년 최종위치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집한 CO2를 저장할 수 있는 해저공간은 독도 근해 해저로 이곳에는 온실가스 50억 톤을 영구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사업에 투입된 금액은 약 9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대책의 일환으로 발전소 등에서 포집한 CO2의 해저지중 저장소 선정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해양부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연간 3200만 톤을 쓴다고 계산했을 때 50만 톤규모라고 하면 150년 이상 저장이 가능하다.

 

2030년에 우리나라가 CO2 포집 저장(CCS)방식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연간 감축목표량이 3200만톤이다.

 

CCS 기술은 이산화탄소의 포집과 운송, 저장으로 나뉜다. 먼저 발전소나 제철소 같은 이산화탄소 대량 배출원에서 회수공정을 통해 모은 CO2를 파이프라인이나 수송선으로 저장장소까지 옮긴다.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는 화력발전소, 제철소 등에서 대량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수송해 800m 이하의 해양 퇴적층에 저장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산화탄소 저장은 해저 지하 800~300m에 위치하는 다공성 암석층(사암층 등)에 주입해 암석 부피의 10~30%를 차지하는 공극(퇴적물 입자사이의 틈새)에 채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방식은 노르웨이가 세계 최초로 100만급 해저지중저장 사업에 성공했고 미국 EU 일본 호주 등이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고 CCS 시장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해양 분야 CCS 연구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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