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윤지오, 외로운 증언대 다시 선 사연 보니…장자연 사건 '13번째 증언' 통할까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3-13 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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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방송화면)

윤지오가 동료배우로서 장자연 사건 증언대에 다시 올랐다. 그는 12일 검찰 앞에 몇몇 인사들의 이름을 거론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그는 취재진에 사건을 대하는 진상조사단에 신뢰가 생겼다는 점이 자신이 다시 나서게 된 이유라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윤지오는 JTBC '뉴스룸'에서도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사건과 관련, 자신이 본 바를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13차례 동안 진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신이 지목한 인물 가족이 검사였다는 등 발언을 통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가 나서 윤지오 발언은 단순히 인맥으로 무마한 것이 아니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지오의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장자연 10주기를 기점으로 얼굴을 공개하며 전면에 나서 발언하는가 하면 '13번째 증언'이란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특히 책에서 그는 스물을 갓 넘긴 나이에 소속사 대표 생일파티 자리에서 '장자연 성추행 사건'을 목격하고 연예계에서 퇴출 아닌 퇴출을 당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을 떠나 10여 년간 숨죽여 지내야만 했다고 밝힌 그는 다시 외로운 증언대 위에 선 이유를 "언니(장자연)에게 손 내밀지 못했다는 자책과 회환 때문"이라 고백하고 있다. 또한 제 2의 '장자연'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무엇보다 훗날 누군가의 아내와 어머니로서 당당하게 살고 싶은 자신을 위해 나서게 됐음을 서술한 바다.

당시 수사는 미궁에 빠진듯 종료됐다는 말이 많다. 이 때문에 공소시효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분위기가 달아오른 모양새다. 윤지오 역시 처벌받는 이가 현 시점까지 1명이란 점을 언급하며 사건 종결까지 최선을 다해 규명 노력을 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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