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관, 마지막 공식석상 모습에선 '활짝'…두달 전엔 친구 눈물 쏟을 만큼 "치명적인 상태"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28 10: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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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봄여름가을겨울)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이 6년간 신장암 투병생활 끝에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7일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SNS를 통해 오랜 벗 전태관의 사망소식을 직접 전해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김종진은 늘 전태관 옆에서 힘이 되어준 것은 물론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기념앨범을 오로지 전태관을 위해 올 초부터 공을 들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진은 지난 10월 앨범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전태관에 대해 말하다 눈물을 쏟기도 했다. 김종진은 "전태관은 어깨뼈 전이 이후 뇌, 두피, 골반으로 암이 계속 퍼지고 있지만 단 한번도 패배한 적 없다"며 "한 번만 굴복해도 다시 링에 못 오르는 상황이다"라며 조마조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최근 어깨뼈를 인공관절로 교체했다. 그런데 주변으로 또 전이가 재발해서 수술하려고 했지만 하지 못했다. 암 환자가 주위에 있는 분들은 얼마나 치명적인 상태인지 알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전태관이 공식석상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월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것이 됐다. 당시 전태관은 상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 객석을 바라보다가 "무대에서 객석을 보니 더 멋있다. 여러분을 대신해 상을 받으러 올라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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