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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구조도 |
서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 공모에서 옴니시스템 컨소시엄과 함께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에너지자립 혁신지구'로 선정된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스마트 에너지공동체'를 4년 간 실증에 들어간다. 국책사업 선정으로 4년 간 총 187억 원(국비 127억 원, 민자 60억 원)을 지원 받는다. 또 기존에 법·제도적 제약으로 적용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모델은 '규제샌드박스'를 적용받아 실증이 가능해진다.
'스마트그리드'는 '지능형 전력망'으로 불린다. 전력망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같은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전기사용량과 공급량 정보를 실시간 수집, 이 정보를 전력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주고받는 방식이다. 전기사용현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생산자는 전력생산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싼 시간대를 피해 전기를 쓸 수 있다.
서울시가 새롭게 조성하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의 핵심은 주민 참여로 만드는 신재생에너지를 주민들이 직접, 현명하게 소비하는 '스마트 에너지공동체'다.
시는 우선 다양한 생활패턴을 고려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택형 전기요금제'를 도입한다. 휴대폰 요금처럼 각 가구의 전력소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전기요금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실증단지 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신재생에너지를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관리하고 단지 내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그동안 각 가정의 태양광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각 가정에서만 소비할 수 있어서 남는 전력이 있어도 그냥 없어지는 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우리 집에서 남는 전기를 옆집과 나눠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자립 혁신지구에 실증사업을 접목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공유 경제를 선도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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