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화이바의 GRP관 |
국내 상, 하수산업이 포화되다 보니 내수산업에 치중하던 업계의 후유증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 상하수관 보급률은 약 90%에 달해, 앞으로의 신규 시장이 불투명한 입장이다.
여기에 정부는 세월호의 파장으로 신규 시장개척보다는 안전개념으로 정책기조의 방향이 바뀌고 있는 실정이며, 예산도 이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다.
이렇다 보니 부처 공무원들도 상,하수 신규사업에 따른 교통, 불편 등의 민원을 좌시할 수 없어 상하수도관 유지관리보수에 무게를 많이 실어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2~3년간은 상, 하수시설 신규 사업은 줄고, 갱생 등 유지관리보수 산업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상하수관 보급이 한창일 때 관종업계는 국내에 치중했다. 해외에 눈을 돌리려 해도 관종특성상 물류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해 엄두를 내지 못했다.
관종업계에서 주철관, 연성관, GRP관 할 것 없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한 가운데 GRP관의 선두주자인 한국화이바는 6년 전부터 해외에 눈을 돌려 그나마
돌파구를 찾아가며 조금씩 성과에 빛을 내고 있다.
한국화이바(www.fiber-x.com)의 홍순명 상무는 “6년 전부터 같은 관을 생산하고 있는 경쟁 대기업의 출현으로 해외 영업에 눈을 돌려왔다”라며 “러시아를 비롯 동남아에 한국화이바의 GRP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조금씩 매출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물류비용의 비중이 높아 해외 수출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치수가 높은 관에 치수가 작은 관을 안전하게 넣는 방법으로 물류비용을 줄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해외 멀리까지 가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국내의 상,하수관계업계의 포화를 예상, 오래전부터 준비한 기업이 결국은 고사되지 않고 발전할 수 밖에 없다는 좋은 예로 들 수 있다.
현재 한국화이바는 상,하수 GRP관 생산 뿐만아니라 서울 및 전국 지자체에 친환경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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