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철 전 환경부 차관이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CMC)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 SDX재단은 3월 11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CMC)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장 취임식, VCMC 운영위원 위촉식, 자발적 탄소시장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출범식에서는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김성곤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국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 유제철 초대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식에 이어 VCMC 운영위원 위촉식에서는 대표로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박종수 회장, ㈜미라콤아이엔씨 서영환 상무 등 각 계 대표 10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초기 VCMC 운영위원은 9곳의 기업과 협단체 12곳이 참여한다. 출범식 이후에도 전문기업과 협단체의 전문가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VCMC를 중심으로 자발적 탄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 |
| ▲ VCMC 운영위원 위촉식 |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은 국제조약이나 정부 규제에 따른 감축의무가 없는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감축 사업을 하고, 감축 실적에 대해 제3의 민간 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은 탄소배출권이나 상쇄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유제철 VCMC 회장은 "당장 넷제로를 실행해도 온실가스는 수백 년간 대기 중에 남아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모든 경제 주체가 온실가스를 줄이도록 투자와 보상이 이루어지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CMC)를 출범한다"고 출범 배경을 밝혔다.
또한 "기업들이 국제적 대세인 온실가스 장벽을 극복하지 못하면 공급망에서 제외되거나 고객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VCMC를 통해 자율적이고 시장친화적인 탄소 감축 생태계가 필요한 이유이며, 이를 통해 미래 기후테크도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
| ▲ 유제철 VCMC 회장이 자발적탄소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유제철 회장은 "우선적으로 연합회가 지속가능하려면 신뢰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렇기에 다양한 경제 주체의 협업, 시장 규칙의 선제적 도입, 국제 규격에 맞는 인증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발적탄소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기업들에게 온실가스 의무 할당량을 너무 후하게 줘서는 안된다. 최대한 타이트 하게 잡아야 되며 또한 NDC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