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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로 가득한 서울<사진출처=네이버 지식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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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알림<사진제공=네이버 지식백과> |
최근의 미세먼지는 국내 자동차 매연, 공장 오염물질 배출 등의 영향도 크지만 중국 내륙에서 불어오는 황사가 가장 큰 주범이다. 중국의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는 초원을 황폐지로 만들며 사막화를 증가시키고 있고 중국의 오염된 대기는 황사와 더불어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극심한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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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화 방지의 날' 포스터 |
사막이 흔히 황사의 주범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건 오해다. 사막 모래는 입자가 굵기 때문에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갈 수가 없다. 황사는 사막과 초원의 경계, 즉 이제 막 사막화되고 있는 지역의 부드러운 표토가 바람을 타고 올라가 중국 베이징, 한국, 일본 뿐 아니라 멀리 미국까지 바람을 타고 퍼져간다.
또한 건조와 증발은 토양을 염류화하면서 토양피복이 제한되면서 토양악화가 더 심하게 된다. 근래에는 황사에 소금성분이 다량 포함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막 말라버린 지역에서의 사막화 방지작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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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나무심기 프로젝트<사진제공=산림청> |
염생식물이란 바닷가 식물, 또는 갯가 식물이라고 부르며 소금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는 식물을 말한다. 옛부터 우리조상은 명아주과 염생식물을 식용하고, 퉁퉁마디를 약초로 사용했다. 외국의 경우에는 염생식물을 주로 비누제조, 섬유공업의 세제 제조, 종이제조, 유리제조 등의 공업적 활용과 알칼리성 물질을 다량 함유한 식물특성으로 태워 그 재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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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문재<자료제공=지식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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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퉁퉁마디<자료제공=지식백과> |
염생식물 중 사구식물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래와 해풍에 밀려오는 소금기와 항상 접하며,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는 모래로 인해 건조한 환경에도 견뎌야 한다. 그래서인지 땅속줄기를 옆으로 길게 뻗으며 마디마다 뿌리를 땅속 깊이 내려 몸을 지탱하는 동시에 주변의 수분 흡수를 최대화하면서 생육을 위해 적응해 왔다.
그래서 사구식물은 독특한 경관과 식물의 희소성, 그리고 특색 있는 형태 뿐 아니라 생태계 간의 교량역할과 완충적 기능을 가진 초지 생태계로 무엇보다 그 가치가 높다 할 수 있다.
오늘날 염생식물에 관한 연구는 분포 및 환경요인 간의 관계를 분석한 생태적 연구, 염류제거 특성으로 인한 중금속 오염의 토양정화, 폐수의 오염제거에도 활용하기 위해 연구 등이 수행됐으며, 지구환경변화에 대해 염생식물이 갖는 강점인 염저항성과 건조에 강한 일부 종의 실용적인 특성들을 이용해 지구온난화로 증가하는 건조지대와 염류토양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피복용 식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 예로 제방건설과 가뭄으로 말라가는 중국 네이멍구의 차칸노르 호수에서 5년 계획으로 마른 호수 바닥에 풀씨를 심고, 모래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막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풀씨는 ‘감봉’이라는 1년짜리 염생식물로 갯벌이나 바닷가를 가면 모래자갈에서 볼 수 있는 명아주과 나문재속 식물이다. 1년생 풀이기 때문에 지난해 심은 감봉은 모두 말라 죽는다.
대신 감봉에서 나온 씨앗들이 주변에 흩어져 새로 퍼진다. 말라 죽은 감봉은 다시 사장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는 ‘방석나물’이 감봉과 가장 가깝다. 이 염생식물로 모래 차단벽을 만들어 사막화방지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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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칸노르 호수(자료제공=지식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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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봉씨앗(자료제공=지식백과) |
지구는 3억 5000만 년 전에 이르러서야 지금과 같은 숲의 모습을 갖추게 됐지만 세계적으로 매년 엄청난 넓이의 땅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 계속된 가뭄으로 강수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토양이 마르면서 사막화 현상이 나타나며, 지구 표면의 3분의 1이 사막으로 변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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