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제기한 양양 산불 원인 "외지인의 '이것' 때문"…이틀째 '활활'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1-02 10: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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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방송 캡처)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양양 산불은 지난 1일 오후 4시 15분경 양양군 서면에 있는 송천떡마을 뒷산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원도 영동 전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습도가 낮고 메말라 있다. 이런 상태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메마른 산림을 활활 태웠고 마을은 연기로 뒤덮였다. 화재 이틀째인 2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약 20헥타르를 태운 것으로 집계됐다.

또 주민들의 제보에 따르면 떡 가게 앞에 있던 외지인이 담뱃불을 잘 끄지 않은 것이 산불의 원인일 수 있다며 가능성을 제기한 상황이다. 이에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실제로 산림청 통계를 보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산불은 421건이나 발생했다. 산불원인 중 입산자 실화 37%(155건), 논밭두렁 17%(72건), 쓰레기 소각 14%(58건), 담뱃불로 인한 실화 5%(22건) 등이 차례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산불 원인은 사람에 의한 실화로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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