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환경 밀폐성에 건강 악영향 유발"

손종렬 교수, ‘2015 라돈 안전 전문가 과정' 강연서 지적
민경범 | valen99@hanmail.net | 입력 2015-08-24 10: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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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렬 교수가 ‘실내환경의 유해인자와 인체영향-실내환경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실내 환경의 유해인자와 인체영향-실내환경의 미래' 주제강연

실내의 천연방사성 라돈 기체 및 유해물질에서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특히 실내환경에 존재하는 라돈은 장기간 누적해 호흡에 노출될 경우 초과 폐암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이에따라 건물 내 라돈 측정 및 오염도에 따른 조치를 권장하고 적극적인 실내 라돈 저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사)미래는 우리손안에(대표 서동숙)는 연세대학교 자연방사능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조승연 교수)와 함께 ‘2015 라돈 안전 전문가 과정’을 개최했다.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개설된 과정에서 손종렬 교수(고려대학교 보건화경융합과학부)는 ‘실내환경의 유해인자와 인체영향-실내환경의 미래’에 대한 주제강연을 펼쳤다.


손 교수는 “오늘날 에너지 절약을 위해 건축물의 단열과 밀폐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강조되고 있다며 건축물의 열효율 증대는 환경보전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며 "그러나 한편으로 연소 및 각종 건축재료 등의 실내공기오염원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 그리고 밀폐성으로 인한 환기 미비로 인해 실내공기오염을 유발하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손 교수는 “실외 공기질의 악화는 실내 공기질에 악영향을 주며, 오염물질에 따라서는 실외보다 실내공기질이 더 좋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실내엔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으로 다양한 오염물질 존재"

손 교수는 또 "일반적으로 도시인의 경우 1일 24시간 중 85%이상을 다양한 실내공간에서 생활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내환경이란 단순히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실내 작업장, 공공건물, 병원, 지하시설물, 상가, 교통수단 등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처럼 다양한 실내공간이 오염되었을 경우, 장기간 실내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인체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우는 밀집된 도시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하공간이나 대규모 복합건물 등이 점차 증가되고 있고 결과적으로 실내공기오염으로 인한 실내 거주자와 이용자들의 인체 영향에 관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교수는 "실내환경이 초기에는 실외 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해 실내거주자를 보호하고, 실내환경 내에서는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인체건강 및 위생에 문제가 되는 오염물질이 없는 것으로 생각되어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실내환경에서는 대기환경과는 달리 물리적, 화학적 및 생물학적으로 매우 다양한 오염물질 등이 존재하고 체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대기환경과 구별지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오염물질들은 복합적인 배출원에서 기인되며 그 배출량은 물질에 따라 상당한 편차가 있을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의 농도분포 역시 시간적, 공간적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실내환경에서 나타나는 오염물질의 종류와 농도 수준은 실외환경과 비교해 볼 때 매우 다른 양상을 나타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실내공기질의 특성을 고려하고 주요오염물질에 의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는 매우 주요한 실내환경의 중요한 관리지표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유해인자"라고 밝혔다.


실내 오염 물질의 발생원인은 외부공기의 실내유입

손 교수는 "실내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로는 입자상 오염물질과 가스상 오염물질, 병원성세균 등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입자상 오염물질로는 미세먼지(PM10), 중금속(Heavy metal), 석면(Asbestos) 등이 있다. 가스상 오염물질로는 물질의 연소과정에서 주로 발생되는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와 사람의 호흡에 의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CO2) 그리고 건축자재에서 많이 발생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HCHO), 라돈(Rn), 악취(Odor)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실내오염의 발생원으로는 연소과정, 실내에서의 흡연, 오염된 외부공기의 실내유입 등이 있다. 또한, 건축물의 유지와 관리 등 일련의 과정에 사용되는 방향제, 목재 보존재, 왁스 등도 실내오염의 중요한 발생원이다. 이러한 실내오염물질은 사람들의 호흡기와 순환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실내오염물질은 입자상, 가스상, 병원성세균으로 분류

1995년 국제연합(UN)의 Commission on Human Settlement는 정보문서에서 건축재료와 건강(Building Materials and Health)을 작성했다. 작성 보고서에 따르면 건축재료의 제조, 가공 및 보수관리는 노동안전위생의 관점에서 정리했고 실내일반 주거자를 대상으로 거주의 관점에서 정리했다.

 

또한, 건강영향에 미치는 가능성의 요인을 화학적, 생물학적, 물리학적으로 구분했다,


이에 대해 손 교수는 “입자상 오염물질로는 미세먼지(PM10), 중금속(Heavy metal), 석면(Asbestos) 등이 있다. 가스상 오염물질로는 물질의 연소과정에서 주로 발생되는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와 사람의 호흡에 의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CO2) 그리고 건축자재에서 많이 발생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HCHO), 라돈(Rn), 악취(Odor)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병원성세균(Microbe)으로는 실내공기 중에 부유하는 부유세균과 낙하세균 등이 있다”고 손 교수는 말했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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