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女스타들… '장자연 사건' 호소에도 초지일관 침묵하는 이유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3-18 11: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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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bs 방송화면)

계속되는 호소에도 침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故) 장자연 사건을 둘러싼 업계의 반응에 배우 윤지오가 일침을 가했다.

윤지오는 현재 장자연 사건에 총대를 메고 나선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에는 업계 종사자들의 무관심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자연 사건을 언급하는 것만이라도 어렵겠느냐고 호소한 것이다.

 

그의 호소가 통한 것일까. 같은 날 고인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와, 함께 일한 적은 없지만 사안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코미디언이 나서서 응원의 글을 올렸다.

그러나 두 사람뿐이었다. 연예계에 함께 몸담은 일원으로서 장자연 사건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스타는 전무하다. 장자연 사건과 연관됐다는 의혹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시사했던 전(前) 소속사 선배 연기자들 역시 한결같은 침묵을 유지 중인 모양새다.

장자연 사건이 처음 언론에 보도된 당시 세간이 떠들썩해졌다. 이에 최고참의 선배 연기자는 장자연 사건의 중심에 놓인 전 소속사 및 관련 인물들을 고소하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연기자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살다보면 길을 걷다가 미친개를 만날 수도 있지 않나"라고 장자연 사건으로 시작된 잇단 논란을 에둘러 표현했다. 당시 그는 "그럴 때 반응을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이런 생각을 했다. 격하게 표현하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 잘못을 안했는데도 계속 이런 일이 생기고 있다. 내가 답을 하면 했다고 소송을 걸고, 아니라고 하면 또 그랬다고 소송을 건다. 우리나라 법이 그렇게 계속 소송을 걸 수 있다고 하더라. 내가 표현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두 배우들은 별다른 언급이 없는 상태다. 

한편, 공소시효가 연장되지 않는다면 이제 고작 약 2주 남았다.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날이.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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