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제대로 관리해야 만성 관절 통증 줄일 수 있어… 산후풍 예방에 ‘추나요법’ 제안

김용두 기자 | kyd2347@naver.com | 입력 2020-10-15 11:05:01
  • 글자크기
  • -
  • +
  • 인쇄

임신과 출산은 여성에게 새로운 인생을 부여한다. 생명을 맞이하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기까지 엄마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다. 임신으로 체내 호르몬이 변화하고 근육이나 골반 위치가 변하고 비틀어지며, 자궁은 몇 백배까지 커지기도 한다.

임신전후 골반통은 임산부가 자주 느끼는 통증이다. 특히 임신 말기로 접어들면 배 속 태아의 무게만큼 허리와 골반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심한 허리 통증과 골반 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은 출산 후까지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된다.

 

▲사진: 튼튼추나네트워크 잠실새내역점 터한의원 신영하 원장
일반적으로 출산 후 수주에서 수개월 안에 통증이 사라진다고 하는데, 일부 산모들은 출산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출산 후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후에도 앉았다가 서는 동작, 침대에서 뒤척이는 등 일상적인 동작을 할 때도 통증이 심하고 관절이 심하게 아프다면 정밀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출산후유증을 몇 가지로 분류하여 원인에 적합한 처방을 한다. 출혈을 많이 해서 혈이 허하고 화가 동하기 쉬운 경우, 출산 과정에서 나쁜 피가 다 빠져나가지 못해 어혈을 형성하는 경우, 비위가 손상되어 기운이 약해진 경우 등이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혈액이 제대로 돌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의원에서는 어혈을 풀어주는데 집중한다.

어혈 제거에 한의원 ‘추나요법’ 도움 받을 수 있어

한의원에서는 산모의 어혈을 풀어주기 위해 추나요법을 적용하고 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시행하는 수기요법으로 어혈 뭉친 곳을 찾아내 피를 원활하게 순환시켜 주며 경혈과 경락을 자극하여 몸 곳곳 뭉친 연부조직을 풀어준다.

자격을 갖춘 한의사가 직접 손가락이나 손바닥 혹은 각종 보조기구를 이용해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밀어주거나 잡아당기는 방법으로 진행하는데 그 강도는 내원자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출산전 후 관리에 적합하다. 추나 요법은 산모의 신경을 편안하게 해주고, 기혈 순환을 촉진하여 출산 후 골반통 등 통증 뿐만 아니라 출산 전 몸 상태 균형을 찾아주고 이완해주기도 한다.

추나요법은 소요 시간도 길지 않고, 과정도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출산 후 아기를 돌보느라 바쁜 산모들이 잠깐 짬을 내어 휴식을 취하듯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추나요법과 더불어 한의원에서는 산후 보약, 침, 약침 등 부가적인 한의학 처방을 통해 기력 촉진, 면역력 증강을 위한 개인별 맞춤 산후 처방을 받을 수 있으니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

한편 지난 해부터는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1만 원에서 3만 원 정도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임신 출산은 여성의 몸에 상당한 무리를 끼치는 과정이다. 때문에 항시 몸 상태를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바른 자세를 유지 하는 게 좋으며,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진다면 내원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고 처방 받는 것을 권한다.

도움말 : 튼튼추나네트워크 잠실새내역점 터한의원 신영하 원장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