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다리 광진교' 아이디어-디자인 "눈에 띄네!"

광진교 8번가는 에너지-경관-생태 어우러진 친환경 문화공간 조성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1-17 1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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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다리 광진교'를 걷다보면 아치형의 아름다운 구조물이 보인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태양광 설비로 천편일률적인 태양광 디자인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형태이다.

 

서울시는 전망대와 문화예술 전시공간을 갖춘 ‘광진교 8번가’에 건물일체형의 디자인을 적용한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시내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주로 건물 옥상에 위치해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지만, 이 설비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설치돼 있다. 
 

△ 광진교 8번가 디자인 태양광<사진제공=서울시>

특히 건물 또는 주변 구조물과의 일체감을 고려한 디자인을 접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설비(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 Voltaic)로 교량과 조화롭게 설계됐다. 


광진교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총 길이 25.5m, 폭 1.2m로 62W패널 43매가 설치돼 총발전용량은 약 2.7kW이다. 생산된 전기는 광진교 8번가 전망대 내부 조명등을 밝히는데 사용된다.   

 

서울시는 뚝섬과 광진교8번가에 이어 선유도공원, 잠실대교 남단 폐도로 등 한강과 근접한 장소에 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지난 7월 뚝섬한강공원에는 태양광 그늘막, 전기차 충전소, 태양광 상징조형물, 풍력과 태양광을 혼합한 LED 가로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공원’을 조성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강에 어울리는 디자인의 설비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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