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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이면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이 오존처리와 숯(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걸러져 냄새 없고 맛 좋은 고도정수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서울시민 모두로 대상이 확대된다.
현재 서울 영등포·광암에만 구축된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올 11월 강북·암사, 12월 구의 등 5곳으로 늘어나며, 내년 하반기엔 뚝도아리수정수센터까지 확대되기 때문.
앞서 서울시는 2007년부터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해, 2010년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2012년에 광암아리수정수센터를 구축완료했다.
이로써 9년에 걸친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 사업이 마무리된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12일 준공식을 갖는 암사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과 상세 처리과정을 공개했다.
여기에 강북(27.2%, 95만톤)과 구의(5.6%, 45만톤)아리수정수센터까지 더해지면 올해를 기점으로 고도정수처리된 아리수를 공급받는 시민이 23.9%→90.2%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처리와 입상활성탄(숯)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과정을 추가해 조류(藻類)로 인해 발생하는 흙(지오스민, Geosmin)·곰팡이냄새(2-MIB) 유발물질과 소독부산물 등 미량유기물질을 100% 완벽하게 처리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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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도정수처리시설 정수 과정 |
정수과정을 보면 먼저 염소보다 강력한 소독력을 지닌 오존이 산화작용을 일으켜 물속에 있는 큰 유기물을 작은 유기물로 분해하고, 병원성미생물을 제거한 다음 지름 0.5mm 정도의 입상활성탄(숯)에 뚫려 있는 아주 미세한 구멍으로 오존 처리한 수돗물에 남아있는 유기물질을 완벽하게 흡착해 남아있는 맛·냄새 유발물질을 모두 제거하는 방식이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8년에 걸친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이 연말까지 90% 완료됨에 따라 수돗물 아리수가 안전과 깨끗함을 넘어 건강과 맛까지 챙길 수 있는 물이 되었다”며 “특히 내년 하반기면 시 전역에 고도정수 수돗물을 100% 공급하는 만큼 아리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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